"'신과 함께2'는 용서와 구원이란 기존 테마의 확장판이다. 1부에서 캐릭터 구축은 거의 끝난지라 보다 재미적 측면을 강조하려 한다. 한마디로 캐릭터들의 유희에 한껏 빠져들게 될 거다."(김 감독) "2탄은 원작 '이승편'과 '신화편'을 합쳤다. 고물 줍는 노인과 손자를 지키는 성주신이 나오는데 이걸 '마블리' 마동석 씨가 연기한다. 마동석, 김동욱(수홍 역) 중심의 영화라 보면 된다."(원 대표)
무엇보다 궁금한 건 원작의 주인공 변호사 '진기한'의 등장 유무. 이미 온·오프라인상으로 갖은 추측이 무성하다.
김 감독이 인터뷰 말미 한 가지 단서를 줬다. "음, 진기한은…. '언젠간' 나옵니다."(웃음)
인터뷰 보니까 커뮤에서 간간히 얘기 나왔던 대로 2편에서 수홍이가 환생하지 않고 저승 1호 변호사가 되는 거 아닐까?
(사실 환생 두번이면 스토리 중복이기도 하고 어짜피 용서가 주제라는데 벌받는 결말은 아닐거 같고....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