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래부터 풀어줌에 대한 고마움같은건 있었잖아 (그거랑 별개로 귀찮은게 싫어서 먹튀한거고 )
그래서 진선미가 좀 지랄해도 그냥 받아준거고
요정님이라고 불러줘서 기분도 좋고
그래서 요정님으로 남고싶어했고(이기적이었지)
그러다가 진선미가 25년을 기다렸다고 하는데 나를???? 하는 마음에 신경쓰임
그래서 삼장인거 알고도 바로 안잡아 먹고 애가 나 기다리면서 힘들게 살았음에 조금 신경쓰여서
시간도 유예주고 잡귀들이 내꺼 먹어치울까봐 신경쓰이는것도 있어서 밤새 지키고
열심히 사는것 같아서 기특하고
그래서 구하러 갔다가 예쁨 얘가 뽀뽀해
근데 뽀뽀에 금강고 어택으로 심장이 쿵쿵
안꺼내줘도 할말없는데 자기 꺼내줌 (이런 따수움 처음이야)
내 심장이 격하게 꿍꿍하는게 사랑인가요~? 혼란스러움
리액션이 좀 과장되서그렇지 서사로 보면 이해가 안가는건아니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