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산: (터덜터덜)
왕린: 아가씨...
왕린: (곁눈질)
은영백: 린공자... 설마...
왕린: (불끈)
왕린: 산이 아가씨!
은산: 공자님... (울망)
왕린: (이글이글)
왕린: (찌릿)
송인: 뭐하시려고? (빈정)
(아이컨택)
왕린: 소심한 거, 싫다고 하셨지요?
은산: (끄덕)
왕린: 사내다운 걸 원하시는 거겠지요?
장의: 못하실 텐데... 공자님은...
(타악!)
(밀착)
무석: 헐.
왕린: 그 사내다움.
왕린: 보여드리겠습니다, 지금.
(키스)
하키부원: 꺅! 저기 좀 봐! (난리남)
(들이대고)
(파고들고)
(밀어내고)
(움켜쥐고)
왕전: 미친놈...
은산: (움찔)
(여긴 어디...)
(나는 누구...)
송인: 뭐야? 턱스잖아. (갸우뚱)
은산: (질끈)
(무아지경)
(그사세)
(구형이 헤벌레) (어르신 광대승천)
은산: (스르륵)
은산: (툭)
만호: (부릅)
(박수와 함성)
-
철벽 블로킹 할 땐 언제고 난데없는 강스파이크 ㄷㄷ
이렇게 되기까지는 간교한 혀를 가진 소떼들의 피땀눈물이 있었다...
원래 키스장인인데 모두가 보는데서 해가지고 턱스한거야... 그랬던거야... (피의 쉴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