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스퀘어 최강 '최강배달꾼' 고경표 종영소감 "올 여름, 즐겁고 행복했다"
310 5
2017.09.23 10:22
310 5
qfLsE
'최강 배달꾼' 고경표가 종영 소감을 밝혔다.

KBS 2TV 금토드라마 '최강 배달꾼'(극본 이정우/연출 전우성/제작 지담)이 많은 호평 속 종영했다. '최강 배달꾼'은 현실을 살아가는 다양한 청춘들의 꿈과 사랑을 유쾌하고 건강하게 그려내, 시청자의 입가에 흐뭇한 미소를 배달했다. 현실감 있는 이 청춘의 모습은 이 시대 지친 청춘들에게 훈훈한 공감을 안겨줬다. 그 핵심에는 정의로운 직진남 최강수 역의 고경표가 있다. 

고경표가 보여준 최강수는 영웅 같았다. 불의에 참지 못하고, 어떠한 위기가 찾아와도 거침없이 극복해냈기 때문. 영웅 같은 캐릭터였지만 시청자들의 공감을 자극할 수 있었던 이유는 그의 현실감 넘치는 연기였다. 다채로운 표정에서 나오는 고경표의 폭넓은 감정이 인생 굴곡이 많은 최강수에게 안성맞춤이었다. 그 결과 시청자들 사이에는 '최강수=고경표'라는 공식이 생겼다. 

종영까지 단 1회만을 남겨놓은 시점, 고경표가 시청자들에게 시원섭섭한 종영 소감을 전했다. 

◆ 고경표가 가장 좋아하는 장면 "침착한 분노에서 나오는 진정성, 멋졌다"

4회 에서 친한 동생을 혼수상태까지 가게 만든 주동자가 진규(김선호 분)라는 사실에 분노한 강수는 진규를 찾아가 진지한 독대를 나눴다. 그는 어조를 높여 화를 내지 않았다. 그저 차가운 눈빛과 침착한 어조만으로 팽팽한 긴장감을 조성했다. 밝기만 하던 최강수가 처음으로 진지하면서도 단호한 모습을 보인 장면이었다.

고경표는 "가장 강수다웠던 침착한 분노였다. 담담하게 그리고 서서히 드러나는 분노는 그 어떤 절규보다도 그 순간의 감정을 잘 드러낼 수 있는 진실된 분노였다고 생각한다"며 강수의 면모를 잘 보여주었던 이 장면을 가장 좋았던 장면으로 꼽았다. 

◆ 고경표가 바라본 '최강 배달꾼' 속 최강수

최강수는 무서울 정도로 착하다. 오지랖도 넓다. 하지만 그의 오지랖은 신뢰와 사람을 얻는 최강수만의 마성의 매력이 됐다. 최강수에게 매력을 입혀준 건 고경표의 안정적인 연기와 본래 비슷한 성격에서 나오는 자연스러움이었다. 고경표는 자신과 비슷하면서도 다른 최강수로 4개월을 보내며 최강수에 대해 무엇을 느꼈을까.

고경표는 "최강수는 스펙에 상관없이 스스로 당당하고 주변에 어려움을 외면하지 않고 직시할 줄 아는 멋진 청년이다. 또한 모두가 함께 잘 사는 세상을 만들겠다는 꿈을 가진 순수한 사람이다. 최강수는 착함을 넘어 마음까지 따뜻한 사람이었다"고 전했다. 

◆ 고경표 종영소감 "최강수와 함께 즐거웠던 여름"

고경표는 '최강 배달꾼' 을 마치며 최강수를 사랑해준 시청자들에게 마지막 인사를 전했다. "올 여름 최강수로 보내면서 즐겁고 행복했다. 많은 시청자 분들도 함께 즐거우셨으리라 생각합니다. '최강 배달꾼'을 즐겨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가을이 왔습니다. 곧 겨울도 오겠죠. 저 고경표도 또 좋은 작품으로 돌아오겠습니다"

매 회 새로운 모습으로 열정 넘치는 청춘을 그린 고경표. 그는 이번 작품을 통해 이 시대 청춘들에게 통쾌한 대리만족과 웃음을 선사했고, 진심 어린 눈물로 공감을 자아냈다. 이렇듯 새로운 작품, 새로운 캐릭터를 맞춤옷처럼 완벽 소화해내는 고경표가 앞으로 또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기대된다. 
목록 스크랩 (0)
댓글 5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컬러그램X더쿠] 읏쇼읏쇼 컬러그램 NEW 탕후루 탱글 틴트 밀크 ♥ 최초 공개! 체험단 이벤트 190 00:04 2,702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904,054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5,357,677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8,848,972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 금지관련 공지 상단 내용 확인] 20.04.29 27,577,927
공지 스퀘어 차기작 2개 이상인 배우들 정리 (2/15 ver.) 54 02.04 81,183
공지 알림/결과 ───── ⋆⋅ 2025 방영 예정 드라마 ⋅⋆ ───── 107 24.02.08 2,531,849
공지 잡담 (핫게나 슼 대상으로) 저런기사 왜끌고오냐 저런글 왜올리냐 댓글 정병천국이다 댓글 썅내난다 12 23.10.14 2,564,759
공지 알림/결과 한국 드라마 시청 가능 플랫폼 현황 (1971~2014년 / 2023.03.25 update) 16 22.12.07 3,697,130
공지 알림/결과 ゚・* 【:.。. ⭐️ (੭ ᐕ)੭*⁾⁾ 뎡 배 카 테 진 입 문 🎟 ⭐️ .。.:】 *・゚ 162 22.03.12 4,807,414
공지 알림/결과 블루레이&디비디 Q&A 총정리 (21.04.26.) 8 21.04.26 3,943,184
공지 알림/결과 OTT 플랫폼 한드 목록 (웨이브, 왓챠, 넷플릭스, 티빙) -2022.05.09 238 20.10.01 3,982,378
공지 알림/결과 만능 남여주 나이별 정리 269 19.02.22 4,108,080
공지 알림/결과 한국 드영배방(국내 드라마 / 영화/ 배우 및 연예계 토크방 : 드영배) 62 15.04.06 4,266,845
모든 공지 확인하기()
13951239 잡담 쾌도홍길동 재밌게 봤다 00:54 5
13951238 잡담 동진이로인해 갓진영이 관심간다 00:53 14
13951237 잡담 중증외상 유림핑 조직에 존나 충성했어 1 00:53 9
13951236 잡담 난 사실 이준혁 작품 비주얼은 오영석vs비숲2동재 라고 생각함 00:53 21
13951235 잡담 주지훈이 올해 안에 3 00:53 54
13951234 잡담 이거 이제봤는데 개웃기네 5 00:53 83
13951233 잡담 주지훈 얼굴짤 이 두 개가 제일 쩌는 거 같다 2 00:53 44
13951232 onair 괴물 진구는 왜 신하균 의심하지 아예 용의자로 특정짓고 온거같은데 00:52 7
13951231 잡담 선의의 경쟁 오늘 혜리 연기 좋다 1 00:52 13
13951230 잡담 별물 뒤로 갈수록 뭘 얘기하고 싶은지 명확해진다더니 확실히 00:52 54
13951229 잡담 엥 뎡배도 버추얼플이네 1 00:51 149
13951228 잡담 근데 버츄얼 생각해보면 종이인간도 덕질하고 생카 열리고 별거 다 있는데 1 00:50 90
13951227 스퀘어 김지원X차은우 상플영상 나의 원더풀월드:해방을 꿈꾸는 염미정과 권선율의 일지 2 00:50 51
13951226 잡담 좋알람 달리는덬 잘달리고있네 3 00:50 47
13951225 잡담 오늘 내배우 차기작 뜬다 7 00:50 70
13951224 잡담 한마디로.. 비주얼 중요한데 그걸 미화시키고 비주얼외 모든건 실제사람으로 한다는거잖아 2 00:50 84
13951223 잡담 별물 법원에 엄마들ㅠ 2 00:49 52
13951222 잡담 드마녀 미정이 너무 불쌍혀ㅜㅜㅜㅜ 3 00:49 41
13951221 잡담 나완비 아직 마지막회 못 돌려보겠어ㅜㅜ 1 00:49 38
13951220 잡담 신예은이 너무 귀여워 3 00:49 4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