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당 사진은 ‘역대급’ 황당한 시간여행자 봉필의 타임슬립 장면을 담은 것. 평소의 봉필과 180도 다른 블랙 수트를 입은 김재중의 당황스런 표정이 호기심을 자극한다. 어디로 튈지 모르는 봉필의 랜덤 시간여행은 사소한 행동 하나에도 현실을 뒤죽박죽 신세계로 바꾸어 놓는 상상초월 나비효과를 불러온다. 공개된 장면 역시 맨홀에 빠져 과거로 갔던 동네 백수 봉필이 어떤 행동 하나로 현재가 바뀌어 있는 모습을 담은 것. 매회 다양한 모습으로 변모하는 김재중의 무한 연기 변신이 ‘맨홀’의 최대 관전포인트가 될 전망. 함께 공개된 비하인드 사진 속 카메라를 향해 브이를 그려 보이는 김재중의 모습 역시 시선을 강탈한다.
이날 김재중은 손을 베인 부상을 걱정하는 스태프를 향해 붕대를 감은 손가락을 추켜올리며 ‘괜찮다’는 사인을 보내는 등 주변을 안심시키며 시종일관 밝은 모습으로 촬영장에 활력을 불어넣었다. 무더위와 부상에도 불구하고 촬영장을 힘 있게 이끄는 김재중의 ‘힐링 에너지’가 촬영장을 뜨겁게 달구며 기대감을 한껏 높이고 있다.
‘맨홀’ 속 랜덤타임슬립은 기존의 타임슬립과는 다르다. 과거로 돌아가는 시점이 랜덤이라는 것과, 12시간이 지나면 현재로 강제소환 된다는 점이다. 특히, 과거에서 행한 사소한 행동 하나가 현재를 뒤바꾸게 되는 치명적 부작용도 있다. 봉필의 의지와 상관없이 어디로 떨어질지 모르는 과거로의 시간여행이 시청자들에게 짜릿한 재미를 선사할 것으로 기대를 높인다.
‘맨홀’ 제작진은 “김재중은 부상에도 불구하고 힐링 에너지로 촬영장을 힘있게 이끌고 있다. 캐릭터에 몰입하는 김재중의 남다른 열의가 대단하다”며 “다양한 연기 변신을 선보일 김재중의 열연 기대해도 좋다”라고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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