짤은 우는것도 예쁜 율이 도련님
초기설정에서의 율이는 모든 기억을 잃어버린채
유럽의 한레스토랑으로 옮겨져있었는데
세주의 영문 번역본 책에서 그의 사진과 글을 보는 순간
자신이 왜 타자기에 봉인되었는지의 의미를 깨닫고 세주를 만나러 가기로 하는데
시카고의 한 카페에서 실제로 세주를 만난걸로 바뀐것 같고
유진오닐은 세주집필실속의 액자가 아니라
세주 책상위의 책의 저자 이름을 보고 만든 이름인데
세트장 만들면서 바뀐듯함
세주의 저택에 도착했을때 세주는 극심한 슬럼프에 빠져있었고
그가 없는 동안 대신 소설을 쓰기 시작함
그리고 그 소설을 읽은 세주가 그 글에 감탄함
그 모습을 본 진오는 웃어버림 멍청한놈. 이건 80여년 전에 니가 쓰다만 소설이다.
지 작품에 지가 경탄을 하다니. 조금더 놀려먹고 싶어짐
설이와는 아직 서로가 서로의 인연임을 알아보지 못한것같아
커플브레이킹을 빌미로 두사람을 연결시켜주고자 함
그리고 설이의 곁에서 백태민을 발견함
또 한번 꼬일 것만 같은 친구들의,
동지들의 악연을 제대로 끊어놓고 가야겠다 마음먹음
초보유령인데다가 2017년의 대한민국에 아직 적응하지 못해서
허당기를 보이기도 하지만 2017년에는 볼수 없는 섹시함과 모던함,
거기에 결기를 갖춘 인물로 매력을 발산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