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정의 흐름이 존나 완벽
행사장 개망신 뛰쳐나올때 얼굴 가리면서 뛰쳐 나오는데 표정ㅠㅠ
창피해요씬은 말할 것도 없이 최고.. 너무 서글프고 멘붕인데 창피하고 비참하고 ..
그리고 남편 쳐다보는 원망+서러운 눈빛
엘베에서 울고 싶은데 옆에 완승이 있으니까 울음 나오는거 누르면서 괜히 왜따라왔냐규 들어가보라고 말 던지고 나서 대꾸 못하고 계속 서러움 올라오는거 눈물 참는거
차속에서 말대꾸할 힘도 없이 계속 눈 젖어있고
술 먹으러 가서 밝은 척 했다가 술 한모금 먹고 다시 우울 접어들려다가 완승이 농담에 어이없이 웃음 터지고
돌담길 걸을때도 그 슬픈데 술먹고 알딸딸하게 기분 좋은거 섞인거
혼자 집에 가는 택시 타니까 다시 한숨나오고 우울해지고
남편 대면하고 싸늘한거
남편새끼랑 싸울때 서러움 누르면서 말하다가 마지막에 터트리는거 ㅠㅠㅠㅠ
다시보는데 존나 완벽해 너무 잘해 ㅠㅠㅠ
펑펑 우는게 아니라 더 슬프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