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수목드라마 ‘수상한 파트너’(극본 권기영, 연출 박선호) 지창욱이 취중진담을 늘어놓았다.
‘수상한 파트너’(이하 ‘수트너’) 지난 4회에서는 지욱(지창욱 분)이 봉희(남지현 분)가 피의자였던 살인사건의 담당검사였다가 그녀의 공소를 취소하는 일이 발생했다. 이 사건이 계기가 돼 지욱은 검사옷을 벗었고 이에 5월 17일 5,6회 방송에서는 변영희(이덕화 분)가 대표로 있는 변앤파트너스의 변호사로 변신할 예정이다.
하지만 지욱은 영희가 마련한 회식자리에서 술에 취하고 만다. 지욱은 영화 ‘데블스 에드버킷’을 언급하며 속에 있는 말들을 여과없이 모두 털어놓고 이 때문에 영희와 은혁은 “나 포함 여기 다 변호사야”, “회식을 아주 특별하게 만들어줬구나”라고 말한다. 이 자리에 있던 다른 변호사들은 지욱을 째려보기도 한다.
이 장면을 위해 지창욱은 박선호감독의 큐사인에 따라 어느덧 두 손을 턱에 괴는 가 하면 손으로 얼굴을 감싸며 꽃받침을 만들고는 넋두리를 늘어놓으면서 마치 실제 취한 사람을 방불케하는 리얼한 연기를 이어갔다
관계자는 “‘수트너’ 5회부터는 그동안 기소율 1위였던 촉망받는 검사에서 주위환경이 전혀 다른 변호사가 된 지욱의 모습이 전격 공개된다”며 “이와중에 술에 취해 취중진담을 늘어놓는 그의 모습 그리고 역시 변호사가 된 봉희와의 특별한 만남도 꼭 기대해달라”라고 말했다.
‘수상한 파트너’는 범접불가 뇌섹검사 노지욱과 무한긍정 아웃사이더 사법연수원생 은봉희가 미스터리한 사건을 겪으며 서로에게 빠져드는 심장쫄깃 개미지옥 로맨스 드라마다. ‘보스를 지켜라’와 ‘내 연애의 모든 것’등을 집필한 권기영 작가와 ‘대박’, ‘푸른 바다의 전설’등을 공동연출한 박선호 감독이 연출을 맡았다. 5~8회는 5월 17일과 18일 밤10시 공개된다.
지욱이 사고친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