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주걸륜 ‘말할 수 없는 비밀’ 한국서 리메이크, 내년 촬영
기사입력2017.03.29 오후 2:39
[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주걸륜, 계륜미 주연의 대만영화 ‘말할 수 없는 비밀’이 한국에서 리메이크된다.
‘내부자들’ ‘마약왕’의 제작사 하이브 미디어코프는 29일 “‘말할 수 없는 비밀’의 판권을 구매해 최근 시나리오 작업을 마쳤다”고 밝혔다. 원작과 달리, 주인공을 음대생으로 설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감독을 물색하고 있는 상황이다. 감독이 확정 되는대로 캐스팅 작업을 거쳐 내년에 촬영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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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할 수 없는 비밀’은 피아노 천재 상륜(주걸륜)과 비밀스러운 소녀 샤오위(계륜미)의 시공간을 초월한 첫 사랑의 설렘을 그린 판타지 로맨스다. 당시 주걸륜은 각본, 연출, 음악, 주연 등 1인 4역을 소화했다.
2008년 한국에서 개봉해 대만 영화 가운데 최초로 10만 관객을 동원했다. 2015년 재개봉 당시에도 큰 화제를 모았다.
‘말할 수 없는 비밀’의 촬영지는 대만여행객들이 꼭 방문하는 장소로도 유명하다.
[사진 제공 = 엔케이컨텐츠]
(곽명동 기자 entheo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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