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요가 비오한테 정말 많은걸 해주고 마음쓰거든?
17때는 표현도 마음도 한마음이라면 27엔 복수와 오해라는 키워드가있어서 다소 거친 부분이있다해도 그럼에도 결과론적으로 모두 비오에게 득인것들이었음
그래서 보는 내내 정요의 애정이 너무 크다는 느낌을 많이 받았는데
반면 또 가만 보면 의도했든 의도하지 않았든 불행이 기반한거든 아니든 비오 옆에서 사라지거나 등을 돌리고 떠나는건 정요임
그걸 붙잡고 찾아가는게 비오고 ㅇㅇ
비오의 시각에서 보면
어릴때 정요와의 첫만남 당시에도 비오입장에선 정요가 콩쿨 이후 갑자기 사라진것
(정요 입장에선 어머니가 돌아가시고 집이 힘들어져 예술계를 떠난 사연이 있지만 비요는 그런 사정에 대해 제대로 알길이 없으니까)
고딩때도 정요가 반양아치들 패고나서 퇴학 당할 위기에 놓였을때 전개나 연출 또한 정요는 떠나려 했지만 비오가 떠나지 못하게 막는 구도가 됨
(정요가 짐싸들고 나가니까 비오가 어디가냐고 물어보고 정요는 만나서 반가웠다고 잘살라고 하고 등을 돌려서 가는데 비오가 그런 정요 뒷모습을 오래 쳐다보는 연출이며 이후 CCTV제보해서 퇴학 막음)
콩쿨 사건 이후 사라진 정요와 그런 정요를 몇년간 사람쓰고 돈쓰고 하면서 끝까지 찾아 다닌게 비오
(정요를 안다거나 정요를 본것 같다는 제보만 들어도 스케줄 취소하고 비행기 타고 찾아가는 연출 같은거)
오해가 풀리고 정요와 비요가 진솔한 대화를 나눈 뒤에 정요가 떠났을때도 3년 후에 비오가 병원에서 의사와의 대화하는거 보면
사실 자신도 (정요가 떠난 이후) 정요를 계속 찾고 있다고 말함 이때도 3년동안 찾고 있던거 ㅇㅇ
그러다가 유튭에 네메시스 영상 올리고 엽서 받고 장소 직접 찾아내서 만난게 강비오
이런 관계가 되게 묘함
정요가 비오에게 많은 애정과 마음을 주고 아낌없이 다 해줬지만 그럼에도 항상 등을 돌려 떠나는건 정요이고
그런 정요가 주는 확신에 찬 순애적인 애정을 받고 많은 영향을 받은게 비오임에도
늘 떠나고 사라진 정요에 의해 불안함을 가지는게 강비오고 결국 찾아가는것도 강비오
전개나 연출적으로 강비오의 정요에 대한 감정흐름이 많이 안보여줘서 아쉬운거 별개로 드라마를 몰아서 보면
이런 구도가 많아서 이둘의 관계성이 재밌다고 느껴짐
정요가 정말 호구적인 사랑을 한다싶을만큼 순애인데 가만보면 정말 사람 미치게하는 구석이 있는게 정요인것 같음 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