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순 연인이라기엔 꼬여있는 감정이 관계들이 너무 많아
그래서 갯벌에서 남궁 미도 싸우는게 좋았다
그동안 상대를 위하는거라고 했던 내 행동들이
실상은 서로를 숨막히게 만들었고
자신들도 모르는 새 마음이 너덜너덜 피폐해졌는데
그거 빵 터뜨린 거 같아서 갯벌씬이 너무 좋네
고일대로 고인 썩은물 걸러내는 과정같아
그 과정에 다른 사람들을 이용하는게 아주 매우 나쁘지만
지금 내가 우리가 살 수 있는 길 숨 쉴 구멍이 그거라면
그 결과는 모르지만 당장 살려면 고 하는거지ㅇㅇ