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쟁났을 때 장현은 내가 울면 전쟁 끝나냐그러고 길채는 내가 걱정한다고 오랑캐가 돌아가냐그러고ㅋㅋㅋ
빌어먹을 어쩌고 하면서도 연준이 구하는 장현이나 수건빨다가 냅다 던져버리다가도 다시 부상병들 돕는 길채나ㅋㅋㅋㅋ
장현이 송추할배네 집에 눌러 산 것도 송추이랑이 회혼례를 할만큼 오래도록 변치않는 사랑을 한 사람들이라서였고
길채도 변치않는 사람에게 변치않는 마음을 주고싶다고 말하고..
길채가 연준을 좋아했던 것도 은애에 대한 연준의 마음때문이었으니까 장현길채는 똑같이 오래오래 변치않는 사랑, 사람을 만나고 싶었던거지
그래서였던건지 둘은 결국 아주 오래 서로를 기다리게 되지만,,
장현이가 비혼이라고 말하고 다닌 것도 실은 자기도 그런 사랑을 하고 싶은데 상처가 있다보니까 애써 자기 마음 모른체하려고 그런건데 솔직한 길채가 자꾸 그걸 건드리니까 장현이는 길채한테 점점 빠질 수 밖에 없었던 것임
오랜만에 읽어서 그런가 깊생하다가 말이 길어졌다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