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첫사랑 OST-I Do
-브금과 함께 봐주세염-
너무 놀란 도윤은
얼른 도윤맘을 말림
-내가 도윤이를 어떻게 키웠는데!!
내가 얘 하나 믿고 살았어!
도윤이 손가락에 생채기만 나도
내 손이 짤리는거 같구만
그런 내 자식의 신장을 빼먹으려고 해!!
이 독한년!!
-도윤이가 자진해서 검사했지
누가 빼먹는다 그래요!!!!
하진맘...그니까 왜 여기서
신장이식수술을 왜 말해요....;;;
도윤애비도 벌레보는 것 같은 눈으로
-하진아! 너 꿀릴거 없어
저 집이 대대로 너희 아버지 집에서
종살이를 했거든
차기사 사고로 죽은것도 다 우리탓 하면서
온갖 패악질을...!
하진맘 성격이 좀 철이없고
한때 부잣집에서 사모님하던 사람이라
집이 망했어도 권위의식이 낭낭함...ㅠ
하진이는 말을 자르고
지금은 엄마에게 심한 말을 할 것 같다며
집에 하진맘을 혼자 보냄
한편 죽어도 하진이를 며느리로
못들이겠다며 당장 파토내라는 도윤애비
도윤이 거의 버려두다싶이하다
10년만에 도윤모자 찾아와서는;;
지랄임ㅗ
-이대로 그 집구석이랑 결혼하면
그날로 도윤이 호적에서 파낼꺼야!!!!
-도윤아버지
도윤이 회장님 장남이에요!!
도윤맘은 이혼하면
도윤이가 애비없는 자식이란 소릴 들을까봐
첩인 화란에게 부인 자리는 내줘도
20여년간 이혼만큼은 안해주고 있었음
호적 파인다는 말에 젤 약함;-장남?
자식도 품에서 물고 빨고 키워야
정이들지!!!
나만 보면 이가는놈
나도 정없어!
ㅅㅂ
-저도 그따위 호적 필요 없습니다!!!!
듣자듣자 하니까
애비노릇 한적도 없으면서
호적갖고 지랄하니
도윤애비를 보낸후
도윤은 하진과 얘기를 좀 한다고
도윤맘을 택시로 먼저 보내려 했으나
도윤맘이 꼭 도윤이 차타고 가야겠다며
집으로 감ㅠ
이 혼사 없던 걸로 하자
-죄송합니다
저 하진이하고 못 헤어집니다-그럼 엄마하고 끝낼래?
엄마하고 끝낼거 아니면
하진이 정리해라!
니 호적 파이는 꼴 못본다
내가 누구 때문에
이혼요구에도 버텼는데!!
나 이제 죽어도
하진이 못받아준다!!!
하진이랑 헤어질 생각은 1도 없지만
자신만 보고 산 엄마 때문에
마음이 무거운 도윤이
왜 이혼 안 한 책임을
자식에게 지우는지.......ㅠㅠ
도윤이도 짠함ㅠㅠㅠ
-도윤씨!
.........
-어머니 어떠셔? 화 좀 풀리셨어?
-장모님 화나셨지?
-우리엄마 알잖아
확 끓었다 확 식는거...
도윤씨 어머니는 어떠셔?
-어머니 마음 가라 앉히셨어 걱정하지마...
하진아...넌..넌 괜찮아..?
.......
그럼!
나 엄마한테 가봐야해
끊을께
자신을 걱정하는 도윤의 말에
하진이는 울컥함ㅠㅠㅠㅠㅠㅠ
길을 건너려고 하는 하진이를 미행한 백민희는
하진이를 향해 돌진하다가 바로 앞에서 멈춰섬
미쳤나봄;;;
괜찮냐고 묻는 백민희에게
괜찮다며 무릎이 아파서 그런거라고 말하다가
결국 눈물 터짐ㅠㅠㅠㅠㅠㅠㅠ약국에서 약을 사다주며
하진에게 어디서
만난적 없냐면서 아는척함
백민희는 그날 호텔에서
도윤이와 맞선을 본거라고 알려줌
한편 이사장은
자신의 남편에게
자칫하면 위험할 수 있는
투자거래를 남편이름으로 진행하게 함-그 정도 거액이 국내 외로 흘러다니는데
네 아버지 정도는 내세워야지
............
-사람마다 다 쓰임새가 있어
그 쓰임새에 맞게 사용하는게
내가 할 일이지
앞으로 니가 할 일이기도 하고
-......네......
자신의 남편마저
위험한 일에 이용하는 이사장이 무서워짐
언젠가 자신도 저렇게 이용 될 수 있으니
-결혼날짜는 언제 잡는거니?
서둘러백민희는
점점 초조해지기 시작함
한편, 저번에 대기업에 레시피 판 것과
요리시연을 하기 위해 외출 준비하는 하진하진이는
장보고 오겠다는 하진맘 상태가
조금 이상해서 걱정이 됨
도윤맘은
회사에서 사모님 대접을 받는
화란을 보고 절대로
화란의 아들인 태윤에게
회사를 넘겨주지 않겠다고 의지를 불태움
그길로 하진이에게 전화걸어서
집 찾아감
하진은 지금 집을 나가봐야 하지만
한 시간 정도 여유있으니
일단 도윤맘을 만나기로함-어쩔 생각이냐?
설마 뻔뻔하게 도윤이
계속 만날 생각 아니지?
끝낸다고 말해!
여자가 끝내야 남자가 돌아서지
그놈이 책임감이 얼마나 강하니?...........
-죄송합니다 어머니
저 도윤씨랑 못헤어져요...
뭔진 모르겠지만
농약 아니면 양잿물 같음;;-못헤어지면 같이 죽어야지!!!
너 때문에 내아들 죽게생겼어
너 때문에 지 아버지하고 척지고!!!
아니 어디서 적반하장이세요;
도윤애비잘못이지 하진이 잘못임?
맘들이 왜 다 하나같이..ㅎ-이러셔도 소용없어요...
저 도윤씨랑 죽어도 못헤어져요...
어머니 일부러 독하게 하시는거 아는데.....
저도 너무 아파요..어머니...
도윤맘은 이렇게 독한 년이니
아들 신장 빼먹을 생각한거라며
자기 죽고도 도윤이랑 잘 사나보자고
독약 마시려고함;;;
마침 장보러 간 하진맘이 집에 옴
-나도 도윤이 맘에 안차
그래도 내자식이 좋다니까 넘어간거야
어따대고 목숨가지고 협박해?
목숨걸고 반대하는 집에 나도 내딸 안보내
이젠 우리집이 우스워?
아무리 우스워도 우리집까지 찾아와서 내딸을 잡아?
잡으려면 당신 아들 잡아
죽으려면 당신 집에서 혼자죽어!!!!!
하지만 그 말을 하고 갑자기
하진맘이 쓰러짐
덩달아 도윤맘도 놀람;;
하진맘은 응급실로 실려오게 되고
난리통에 대기업 시연회가 있다는것을
깜빡한 하진이ㅠㅠㅠㅠㅠㅠㅠ
하진맘은
투석으로 인한 부작용과
항생제 부작용으로 당장 신장이식이
엎친데 덮친격으로 힘든일이 다 겹침ㅠㅠㅠ
그리고 그런 하진이를 주시하는 어떤 인간
백민희가 심어둔 끄나풀임
그시각 하진네 들쑤셔 놓고
죄책감에 집에서 뒹굴거리고 있는 도윤맘을백민희가 찾아옴
백민희는 도윤이와 맞선을 봤는데
자기는 무척 맘에 들었지만
도윤이에게 애인이 있다는 걸 알고
정리하려 한다고 말함
-제가 가면서
아버님께는 저희 끝난거 잘 말씀 드릴께요^^
도윤씨 여자친구가
저 때문에 기분 나빴겠어요ㅠ
제가 잘 정리를...!
식겁한 도윤맘은 그러면 큰일난다며
도윤이에게 마음이 있다면
어차피 하진도윤이는 끝날사이라고
조금만 기다려달라고 함ㅠ
-그럼..더 기다릴 것 없이
지금 서두르면
헤어지게 만들 수 있겠네요..?
그나저나 민희냔 귀걸이 시강...ㅋ
-네..?
혼란스러운 상황에
하진이는 화장실에 가서 세수를 함ㅠ연락을 받은 도윤은
병원으로 하진을 찾아옴
..........
-역시 장모님 일에는
제일 먼저 뛰어오네....
도윤이는 초췌해진 하진이가
너무 마음이 아픔ㅠㅠㅠㅠ
-어떻게 된거야...?
어머니 왜 쓰러지셨어?
차마 도윤에게 말을 못하는 하진찡ㅠㅠㅠ
-.........
사람이 그렇게까지 하는 건 아니죠...
그건...하진이에게 너무 못할 짓이에요....
그리고 백민희는 도윤맘을 이용해
음모를 꾸밈........ㅠ
출처 나
헝헝...앞으로는 쭉 짠내야ㅠㅠㅠㅠ
캡쳐하면서도 넘 맘이 아팠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