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예진, ‘스캔들’ 혹평에 “나도 캐릭터 이해안돼..호불호 예상, 겸허히 수용”
또 작품 공개 후 미스캐스팅 논란을 비롯해 호불호가 나뉘는 반응을 접하고 속상함을 느끼진 않았는지 묻자 손예진은 “애초에 이야기를 시작할 때 자극적인 스토리라인이긴 하지만 8부작이고, 이 인물들이 누구나 대중적으로 공감을 받을수 있을 인물이라 생각하진 않았다. 제가 조씨부인을 연기할때도 저는 조씨부인이 온전히 공감을 형성하는 캐릭터라고 생각하지 않았다. 각자 캐릭터들이 사실 되게 일차원적이지 않았다. 그러다 보니 응원 받는다거나 ‘두 사람이 사랑하게 해주세요’, ‘자아 실현하게 해주세요’ 그런 느낌이 아니라 인간의 복잡 다난한 이야기를 명백하게 하지도 않는다. 그러다 보니 분명히 호불호가 갈릴 수밖에 없는 이야기라 생각했다”고 솔직한 생각을 밝혔다.
그는 “요즘 자극적이고 편집도 호흡도 빠른게 익숙한 상황에서 호흡도 느리고 판소리가 나오거나 하는것도 이질적일 수 있다. 그만큼 이것이 주는 새로운 또다른 재미와 흥미가 분명히 있을거라 생각해서 이 작품을 한 것이고 그럼에도 모두 다 호평 해주면 가장 좋긴 하지만 이 일을 몇십년 해보니까 그건 쉽지 않은것 같다. 모두가 찬사를 보내는 작품을 만나는건 진짜 대중적이고, 그 속에서도 정말 모든 박자가 맞아야 되는건데 그것은 쉽지 않은것 같더라. 물론 ‘혹평’까지 이야기가 나올거라고 생각하지는 않았는데, 일반 분들이 보시는 것과 냉철하게 보시는 분들의 글도 당연히 개인의 의견이지 않나. ‘이렇게 만들었으니 이렇게만 봐달라’고 할 수는 없지 않나. 각자의 몫으로 이걸 즐겨주고 봐달라는 거니 그 후에 일어나는 반응에 대해서는 다 겸허하게 받아들인것 같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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