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 무명의 더쿠 = 4덬 18:21
그리고 정요는 비오가 엄마 죄 숨기고 악보 얘기 한 거 듣는 순간 서로 말로 터놓고 얘기할 일이 아니란 걸 느꼈다고 봄 그 직후에 생각 좀 하다가 악보 주고 초연 제안한 것만 봐도...정요가 그동안 지옥같이 살았다고 비오한테 다이렉트로 말해도 비오는 정요의 고통을 공감하긴 어려웠을거임
정요는 강씨 집안 만나 인상이 진창에 빠졌는데 정요는 그래도 어떻게든 비오와는 소통하고 싶어하고 비오 스스로 알 깨고 나오기를 바라는 거
자기 마음을 비오 니가 알아맞춰라가 아니라 비오 마음을 곡에 담기라도 해야되고 정요도 그걸 바라는데 비오는 그것조차 안하고 있으니까
정요는 친구로서도 음악인으로서도 복수하는 입장에서도 진짜 개답답터질 듯
근데 애증어린 우정이 너무 깊어서 끝없어 또 말을 걸고 또 걸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