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어 '숨멎' 유연석X서현진, 10년만에 만났다..'라이어' 10월 30일 첫방 [공식]
무명의 더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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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0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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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다정함과 서늘함을 넘나드는 유연석의 연기력이 긴장감을 끌어올렸다. 유연석은 극 중 심장외과 전문의이자 모두의 신뢰를 받는 싱글대디 민준호 역을 맡았다. 유연석은 메스를 들었을 때는 누구보다 냉철하게, 하나뿐인 아들에게는 누구보다 따뜻하게 캐릭터를 그려냈다. 이는 이후 펼쳐질 민준호와 강지선의 치열한 충돌에 대한 충격과 임팩트를 더욱 강력하게 만들며, 본 드라마에 대한 기대를 높였다.
서현진의 숨 막히는 집중력도 돋보였다. 서현진은 극 중 초등학교 사서교사로 학부모인 민준호와 얽히는 강지선으로 분한다. 강지선은 민준호와의 완벽했던 데이트 이후 극과 극의 감정선을 오가는 인물. 서현진은 상황에 따라 시시각각 변화하는 강지선의 심리를, 진폭이 큰 감정 열연으로 담아냈다. 왜 서현진이 '믿고 보는 배우'로 불리는지 명확히 알 수 있었다.
무엇보다 10년 만에 재회한 유연석과 서현진의 치열한 연기 격돌이 놀라움을 자아냈다. 유연석과 서현진 두 배우는 리딩 내내 본 촬영이라고 해도 믿을 만큼 에너지를 쏟았다. 여기에 서로에 대한 신뢰를 바탕으로 쌓아 올린 궁극의 연기 호흡은 현장을 숨죽이게 만들었다. 한 사람씩 봐도 기대감이 치솟는 두 배우가 한 작품에서 만났을 때 얼마나 강력한 시너지가 발생할지 제대로 입증한 시간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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