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국 등장 인물 모두 다 파국이었네
아 소옥이는 아니구나 ㅎㅎㅎ
대감마님은 고대하던 자손을 얻었으나 내 씨가 아니고
조씨 부인 코 납작하게 만들겠다고 벼르던 분희는 소옥이가 팥을 임신하는 바람에 조씨부인에게 약점 잡혔고
정경부인은 하나 남은 아들이 옆집 대감 첩하고 놀아나서 망신 당하고
희연은 돌아오지 않을 사람인건 알지만 기다림을 선택했고
조원은 갖을 수 없는 사랑과 연민 때문에 죽음을 택하고
조씨 부인은 두고두고 자신의 욕망 때문에 자신의 사랑을 사지로 내 몬거에 대한 뼈저린 후회로 말라 죽어가네
엔딩을 판소리로 해학적으로 풀어낸거 너무 좋았고
조씨 부인의 통한이 눈물나네 누구보다 자업자득인데 말이야
그리고 기억 나는건 사공의 그 한마디
“나쁜… 양반으로 태어나는 것이 얼마나 어려운 건데”
조원한텐 목숨을 던진 그 사랑이 먹고 살기 힘든 사공한텐 팔자좋은 양반의 철없는 행위로 욕 얻어 먹는 것도 좋았다
조씨부인이 살아있어도 죽어간다고 조원을 그리던 부분에선 눈물나더라 여운 쩔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