닥터X '닥터X' 이정은 "김지원, 단단하고 깊은 배우…꼭 다시 호흡 맞추고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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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이정은은 "그동안 주로 맡아온 인물들이 우리 이웃의 따뜻함을 대변했다면, 장희숙은 자본의 논리를 현실적으로 보여주고 최전선에서 증명하는 인물"이라며 "의사들이 생명을 살리는 숭고한 사명을 다할 때, 장희숙은 그 생명을 다루는 '사람'을 철저히 비즈니스의 대상으로 바라본다. 냉정해 보이지만 굉장히 현실적인 인물이기도 해서, 시청자분들께 어떻게 다가갈지 무척 궁금하다"라고 새로운 캐릭터에 대한 호기심을 고조시켰다.
특히 김지원과의 색다른 '워맨스' 호흡에 대한 애정도 아끼지 않았다. 이정은은 "김지원은 단단하고 깊은 에너지를 가진 훌륭한 동료"라며 "장희숙과 계수정은 계약이라는 차가운 관계로 얽혀 있지만, 그 안에는 복잡미묘한 연민과 유대감이 존재한다. 현장에서 지원 씨와 눈을 맞추고 연기할 때마다 그 감정선이 자연스럽게 채워지는 것을 느꼈다. 특히 계수정이 감정의 소용돌이 속에서도 중심을 잃지 않고 서늘할 정도로 깊은 몰입도를 보여줄 때 '역시 내공이 대단한 배우다'라며 감탄했다. 알수록 깊은 배우여서 기회가 된다면 다음 작품에서도 꼭 다시 호흡을 맞추고 싶다"라고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이정은은 "손현주 선배님은 중심을 묵직하게 잡아주시면서도 후배들이 마음껏 연기할 수 있도록 늘 배려와 존중으로 현장을 이끌어주셨다"라고 존경심을 표했다. 또 "김우석 배우를 포함한 젊은 배우들도 지치지 않는 열정으로 신선한 에너지를 불어넣어 줬다"라고 현장의 뜨거웠던 분위기를 전하며 "배우들과 함께 세트장 구석에서 서로 대사를 맞춰보고 장면의 본질에 대해 끊임없이 대화를 나누던 시간들이 기억에 남는다. 치열했던 에너지가 작품에 고스란히 담겼을 거라 확신한다"라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마지막으로 이정은은 "'닥터X'는 메디컬이라는 장르의 틀 안에서 결국 '인간은 어떤 선택을 하며 살아가는가'라는 묵직한 질문을 던지는 작품"이라며 "천재 의사 계수정이 마주하는 딜레마, 그 이면에서 판을 움직이는 사람들의 두뇌 싸움, 그리고 거대한 권력 구조 속에서 변화해 가는 인물들의 심리 변화를 따라가며 보신다면 깊은 몰입감을 느끼실 수 있을 것이다. 오랜 시간 스태프와 배우들이 진심을 다해 만든 작품이니 많은 관심과 애정 부탁드린다"라고 관전 포인트를 짚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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