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살자(들)' 허진호 감독 "거침없이 연기한 이민호, 플러팅 대사도 만들어"
무명의 더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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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4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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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진호 감독은 "영화를 보면 '쌍화차 좋아하세요?'라는 대사가 나오지 않나. 원래는 과일 바구니를 들고 가는 신이었는데, 민호 배우가 뭔가 딱 맞는 느낌이 아니라 생각했던 것 같다. '감독님 다른 것 없을까요?' 하다가 그냥 '없이 가자!'라고 했는데, 현장에서 슛 들어가고 갑자기 그 대사를 하더라. 스태프들이 내가 그렇게 좋아하는 걸 처음 봤다고 하더라. 앞에 있던 여배우의 리액션은 진짜였다"라고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
또 "제가 예측하지 않았는데 딱 좋아할만한 상황들이 나오는 걸 좋아한다. 민호 배우가 아무한테도 말을 안 해주고 그냥 그 대사를 쳤다. 모든 상황들이 너무 재미있었다"며 "그간 왕자님 역할을 워낙 많이 했으니까. 땅에 발디딘 캐릭터에 대한 관심도 있었던 것 같다. 그래서 이 영화, 이 캐릭터도 선택한 것 같은데 아이디어도 많고 정말 잘하는 배우더라"라고 거듭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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