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도영 감독은 ‘만약에 우리’를 통해 영화에 대한 믿음도 더욱 확고해졌다고 밝혔다. 그는 “‘만약에 우리’ 때 느낀 건 만든 사람들의 마음은 어떻게든 전달되는 것 같다는 거다. OTT로 영화를 보는 것도 좋지만 극장에서 보는 것만의 차이가 있다는 느낌을 줬다고 생각한다”라며 “캄캄한 극장에서 관객들이 같은 경험을 함께하는 즐거움이 있었던 것 같다. 그 경험을 통해 영화에 대한 믿음이 굉장히 커졌다”라고말했다.
아울러 “멜로는 다 안 된다고 했지만, 분명히 누군가에게는 닿을 거라는 믿음이 있었다. 실제로 그렇게 되니까 영화는 그런 믿음을 갖고 만드는 게 중요하다는 생각을 하게 됐다”라고 털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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