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튼토마토에 공개된 비평가 총평(Critics Consensus)에 따르면, 평단은 ‘군체’에 대해 “생명공학과 통제 불능의 기술에 대한 현대적 불안감을 폐쇄된 공간 속 악몽 같은 감염 사태로 영리하게 녹여낸 작품”이라고 짚었다.
아울러 “연상호 감독의 대표작들과 비교할 때 등장인물들의 감정선이나 캐릭터 묘사가 다소 평면적이라는 아쉬움은 남지만, 압도적인 긴장감과 독창적인 좀비 아수라장을 설계하는 연상호 특유의 장르적 연출력은 다시 한번 확실하게 증명해 냈다”고 평가했다.
특히 현지 언론과 평론가들은 무지성으로 날뛰던 기존 좀비물의 클리셰를 깨고, 곤충 군체처럼 개체 간 유기적 정보 공유와 협동 공격을 구사하는 감염자들의 변이 설정과 폐쇄 빌딩이라는 한정된 공간이 자아내는 서스펜스에 높은 점수를 매겼다. 국내 흥행에 이어 북미 관객 지수(팝콘 지수) 역시 90% 안팎의 높은 호응을 기록하면서, ‘부산행’ 개봉 10주년을 맞은 연상호 감독의 좀비 세계관이 글로벌 무대에서 다시금 통했다는 분석이 나온다.
https://feeelthemovie.kr/report/article/186957/am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