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사병 CJ ENM의 '취사병 전설이 되다'가 세계적인 성공을 거둔 배경 (Variety)
이 드라마는 여러 플랫폼에서 놀라운 국제적 성과를 거두었다. 디즈니+ 재팬에서 전체 2위를 기록했으며, HBO Max에서는 인도네시아·말레이시아·필리핀 등 주요 국가를 포함한 17개 국가 및 지역에서 한국 드라마 부문 3위 안에 들었다. 또한 라쿠텐 비키(Rakuten Viki)에서는 미주, 유럽, 오세아니아, 중동 및 북아프리카 지역에서 5위권에 진입했다. 오는 9월 15일에는 김태훈 총괄 프로듀서가 폴란드에서 열리는 K-브랜드 위크 크리에이터 토크에 참여하여 유럽 시장으로 작품의 인지도를 넓힐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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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중에서도 가장 핵심적인 요소는 편집이었다. 제작진은 시각적 스타일을 단순히 배경 요소로 사용하는 대신, 작품 정체성의 일부로 전면에 내세웠다. 가상 퀘스트 화면을 시리즈의 핵심 요소로 통합하는 한편, 서사 전달에 그치지 않고 코미디를 증폭시키는 저화질·고에너지 미학을 채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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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튜디오 드래곤의 김태훈 총괄 프로듀서는 “극단적인 편집 스타일을 유지하면서도 배우들이 이러한 요소에 압도되지 않도록 신경 썼다”며 “모든 배우들의 훌륭한 연기 덕분에 창작 비전을 실현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
또한 이 드라마는 글로벌 시장에서 인기를 얻는 대부분의 한국 드라마와 차별화되는 구조적 시도를 감행했다. 바로 로맨스 서사 없이 코미디를 중심에 둔 점이다. 그간 한국 드라마의 국제적 인기는 상당 부분 로맨틱 멜로드라마에 기반해 왔기에, 로맨스라는 틀 없이 순수 코미디를 선보인 것은 이례적인 혁신으로 평가받는다. 특히 각 등장인물에게 뚜렷한 동기와 서사적 변화를 부여함으로써 캐릭터의 깊이를 잃지 않고 시청자들의 감정 이입을 이끌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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