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직히 요즘 좀 재밌다는 드라마들 보다 예전 명작들(인기 화제성 높았던 거) 중에서도 시청률 높은 건 다시 봐도 재밌더라
무명의 더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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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4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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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늙어서 그런가? 했거든
추억보정 있어서 그런가? 그런 의심도 했고
근데 나보다 어린 애들이 옛날 드라마 찾아보고 빠지는 거 보니까 걍 그 시절 드라마들이 좀 더 원초적인 감정을 건드리고 직관적인 재미를 잘 만들었구나 싶기도 해
영상미는 요즘이 훨씬 세련되고 뜯어보게 만드는 메타포도 많이 담겨있어서 눈이 즐거움
근데 스토리텔링의 기본기랄까... 사람의 마음을 직접적으로 울리는 재미는 옛드라마들이 확실히 좀 더 강도가 쎄더라
주제도 좀 더 단순해서 머리를 너무 복잡하게 굴리지 않아도 이해가 쉽다는 것도 몰입도 높게 만드는 것 같고
요즘 드라마도 잘 만든 건 재밌기는 한데, 너무 머리 아프게 회차마다 이게 맞나? 아닌가? 스토리의 인과관계 따져야 할 게 많고 복선회수 장면도 많고 단순하게 빨려들어가듯 보기 어려운 거 같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