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가 이야기 해주셨는데 (나한텐) 증조 할머니 자식 중 막내 할아버지가 젤 똑똑한 아들이었는데 태평양 전쟁때 끌려가서 전사하셨대 엄마가 시집 왔을 때 증조 할머니가 살아 계셨는데 그 막내가 젤 똑똑하고 야무진 아들였는데 젤 어린 나이에 (20대 초반) 그렇게 원통하게 갔다고 그렇게 이야기 계속 하셨다고 하더라.
그리고 돌아가신 외할아버지한테 들은 이야기 외할아버지도 태평양 전쟁때 지금의 미얀마인가로 끌려가셨대 거기서 일본놈들이 뭐 따오라고 해서 높은 나무 올라갔다가 떨어지셔서 그뒤로 허리가 계속 아프셔서 고생하신거랑 일본놈들이 그 전쟁 때문에 솥뚜껑 문고리도 다 떼어갔다고(철이라서) 아주 욕을 욕을 하셨어 우리 외가 엄청 시골인데 그 시골까지 기어 들어와서 쓸만한거 다 가져갔다고 하시더라고
일제시대가 생각보다 참 가까운 시대야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