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금토드라마 '유부녀 킬러'가 공효진과 하율리 사이에 감춰진 15년의 인연을 본격적으로 꺼내며 긴장감을 최고조로 끌어올린다.
7일과 8일 방송되는 3·4회에서는 유보나(공효진)를 집요하게 쫓아온 오현남(하율리)의 숨겨진 사연이 공개되는 동시에, 연쇄 사건의 중심에 선 '킹피셔'의 정체를 향한 추적도 한층 속도를 낸다.
이번 방송에서는 15년 전 크리스마스로 거슬러 올라가는 과거도 공개된다. 당시 유보나가 자신의 정체를 드러내면서까지 오만석의 클라이언트 미팅에 나섰던 이유가 밝혀지며 두 사람의 관계 역시 새로운 국면을 맞는다.
특히 오현남의 집 안 유리창을 가득 메운 유보나의 사진들은 그의 집착이 단순한 감정이 아니었음을 암시한다. 오랜 시간 유보나를 추적해 온 진짜 목적과 감춰진 사연이 하나씩 드러나면서 극의 미스터리도 더욱 깊어진다.
권태성은 취재 과정에서 서로 무관해 보였던 사건들이 하나로 연결되는 결정적인 단서를 발견한다. 과거 킹피셔 저격 현장에서 목숨을 잃을 뻔했던 사실까지 드러난 가운데, 기자로서 진실을 끝까지 파헤칠지, 아니면 위험을 피할지 그의 선택에도 관심이 쏠린다.
형사 이동진(이상이) 역시 킹피셔의 다음 표적을 예측하며 본격적인 추적에 돌입한다. 수사망이 좁혀질수록 사건의 실체도 조금씩 윤곽을 드러낼 전망이다.
첫 방송부터 빠른 전개와 긴장감 넘치는 스토리로 주목받은 '유부녀 킬러'는 1회 7.4%, 2회 8.0%(닐슨코리아 전국 기준)의 시청률을 기록하며 순조로운 출발을 알렸다. '김부장' 후속작으로 금토극 흥행 바통을 이어받은 가운데, 이번 주 방송에서 상승세를 이어갈 수 있을지 기대가 모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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