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화 '타짜: 벨제붑의 노래'(감독 최국희) 측이 일러스트레이터 EIM(강준휘) 작가가 참여한 최종 세계관 일러스트 포스터를 공개했다.
5일 배급사 CJ ENM가 공개한 일러스트 포스터에는 지난 20년간 추석 시즌마다 관객들에게 큰 사랑을 받았던 '타짜' 시리즈의 세계관 종결을 예고하는 듯한 붉은 빛 비장함이 담겼다.
'타짜' 시리즈의 마지막 작품 '타짜: 벨제붑의 노래'는 온라인 카지노 사업으로 세상을 다 가진 줄 알았던 장태영(변요한), 그리고 그의 모든 것을 빼앗은 같은 이름의 절친 박태영(노재원)이 글로벌 도박판에서 다시 만나 복수의 한 판을 벌이게 되는 과정을 그렸다. 허영만 화백이 쓴 동명 작품을 영화화한 작품이다.
타고난 끗발로 사람들의 사랑을 받는 장태영(변요한), 그리고 노력형 수재지만 질투심에 잠식되는 박태영(노재원), 글로벌 도박판을 설계하는 가네코(미요시 아야카), 이 판의 모든 것을 쥔 일본 거물 회장 사사키(이하라 츠요시), 베트남 최고의 플레이어 타오 회장(홍다오), 장태영의 인생 스승 곽동욱(조우진), 피도 눈물도 없는 살인청부업자 조중환(윤경호), 두 태영의 시간을 오래 지켜본 친구 하마(김민호), 두 태영을 품어준 울타리 장태희(임세미), 잔혹한 무법자 아브라함(문지훈), 잔혹하고도 매혹적인 브로커 린다박(스테파니 리) 등 진한 서사와 탄탄한 캐릭터들이 모여 '타짜' 시리즈의 피날레를 장식한다.
이번 일러스트 포스터는 독창적인 세계관과 섬세한 묘사력으로 대중의 시선을 사로잡고 있는 일러스트레이터 EIM(강준휘)이 참여했다. EIM은 서울을 기반으로 활동하며 패션, 음악, 게임 등 다양한 분야에서 아트워크와 브랜드 협업을 이어오고 있다. '타짜: 벨제붑의 노래' 일러스트 포스터에서는 캐릭터의 감정과 서사를 섬세하게 담아낸 작가 특유의 표현이 돋보인다. EIM은 "타짜 시리즈의 마지막을 제 그림으로 장식할 수 있어 영광이었다, 영화 속 다양한 캐릭터를 일러스트로 옮기는 과정에서 허영만 화백에 대한 존경을 담아 그렸다"고 전했다.
한편 '타짜'는 2006년 개봉, 최동훈 감독이 연출하고 조승우, 김혜수, 백윤식, 유해진 등이 출연해 569만 관객을 동원하며 흥행했다. 이후 '타짜: 신의 손'(2014), '타짜: 원 아이드 잭'(2019)으로 시리즈가 이어졌다. '타짜' 시리즈의 네 번째 작품인 '타짜: 벨제붑의 노래'는 올해 추석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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