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을 맞댄 채 밝게 웃고 있는 두 사람의 순간은 누구나 학창 시절 친구들과 한 번쯤 남겨봤을 법한 우정 사진을 떠올리게 만든다.
두 피아니스트의 각기 다른 모습도 시선을 사로잡는다. 강비오는 카메라를 향해 미소를 지으며 추억의 한 장면을 완성하는 한편, 최정요는 그 시간을 온전히 즐기듯 눈을 감고 있다.
여기에 ‘음이 맞닿는 순간, 찬란하게 완성된 화음’이라는 문구가 더해지며 서로 다른 선율이 하나의 아름다운 화음을 완성하듯 서로 다른 강비오와 최정요가 함께 완성해갈 특별한 협주도 기다려지게 만든다.
과연 음악이라는 공통분모로 이어질 강비오와 최정요의 이야기는 어떤 울림을 전하게 될지, 두 사람의 우정이 들려줄 하모니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