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영화인은 우리나라 영화의 천만 관객은 다시 없을 줄 알았다며 ‘왕과 사는 남자’의 흥행성적을 반겼다.
무명의 더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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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4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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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상반기 국내 극장가는 지난해에 비해 관객 수와 매출액이 큰 폭으로 늘며 회복세를 나타냈다. 극장 매출액은 5천789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41.9% 증가했다. 특히 장항준 감독의 ‘왕과 사는 남자’는 1천690만 관객을 끌어모아 역대 흥행 2위에 올랐다. ‘군체’와 ‘살목지’도 관객 수 300만명을 넘겨 한국 영화 회복세를 이끌었다. 또 총 관객 수도 3천736만9천여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74.9% 급증했다.
영화계는 이 회복세에 안도의 한숨을 쉬는 모양이다. 한 영화인은 우리나라 영화의 천만 관객은 다시 없을 줄 알았다며 ‘왕과 사는 남자’의 흥행성적을 반겼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아직 안심할 때는 아닌 것 같다. 제작사들의 부진은 여전하고, 제작 편수 역시 감소세를 이어가고 있다. OTT의 위세도 하늘을 찌른다. 영화계는 물론 정부나 관련 단체들이 모처럼 부는 훈풍에 더 힘을 낼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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