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스퀘어 '호프' 속편 제작에 대한 의지는 충만하다!
487 2
2026.07.20 13:09
487 2
 

이어진 인터뷰에서 나홍진 감독은 경쟁 부문에 초청된 제79회 칸영화제부터 개봉 직전까지 이어진 <호프>의 치열한 제작 과정을 솔직하게 털어놓았다. 그는 "크리처 샷만 400컷이 넘는 영화"라며 상영 직전까지 CG와 사운드 후반 작업을 이어갔고, "영화가 아직 끝나지 않았다"고 말할 만큼 마지막 순간까지 작품을 다듬고 있었다고 밝혔다. <호프>는 백주 대낮에 인간과 외계 생명체가 충돌하는 대규모 크리처 영화다. 나홍진 감독은"시나리오가 나오자마자 VFX(시각적인 특수효과를 위한 영상제작기법) 회사 대표에게 대포항에서 보자고 했다" "우리나라 VFX는 이걸 해봐야 한다, 어느 정도 이상의 퀄리티를 뽑아내야 한다는 생각이 있었다. 기존 크리처 영화의 문법이 아니라, 아예 해본 적 없는 것. 대낮의 크리처는 레퍼런스가 없다. 처음부터 맨땅에서 시작했다"고 밝혔다.



나홍진 감독이 <호프>를 시작한 이유는 단순히 SF나 크리처 장르에 대한 도전이 아니었다. 스트리밍 시대가 본격화되던 시기를 언급하며 이어서 "내가 극장에서 보고 싶었던 엔터테인먼트가 점점 사라지고 있었다. 그렇다면 내가 직접 만들어보자는 마음으로 시작했다"고 작품의 출발점을 밝혔다. 영화의 비주얼에도 특별한 철학이 담겼다. 나홍진 감독은 홍경표 촬영 감독과 주고받은 합에 관해 설명하며, 이어서 <호프>의 미장센 전체에 '레트로'라는 감각을 심고 싶었다고 전했다. 빈티지 렌즈와 고전적인 화면 구성을 통해 지금 시대의 클래식 장르영화를 완성하고자 했다고 답하며 "<호프>를 만들면서 지금까지 1000번도 넘게 봤는데, 그 느낌이 지금도 너무 좋다"고 덧붙여 작품의 미장센에 대한 애정을 보였다. 또한 배우들의 액션은 가능한 한 CG에 의존하지 않고 실제 촬영을 선택해, 인간이 몸으로 만들어내는 스펙터클의 감동을 스크린 위에 담아내고자 했다고 전했다. 


인터뷰에서는 황정민, 조인성, 정호연, 마이클 패스벤더, 알리시아 비칸데르 등 배우들과 함께한 작업 과정도 공개했다. 나홍진 감독은 "한 컷도 쉬운 장면이 없었다"며 "배우들이 현장을 믿고 끝까지 함께해 준 덕분에 완벽한 하모니를 만들 수 있었다"고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특히 모션 캡쳐 연기에 몰입한 마이클 패스벤더에 대해서는 "잘 모르는 사람에게 둘러싸여 몸에 주렁주렁 기계를 달고 연기를 하는데, 너무 멋있었다"며 "세상에, 내가 왜 이 사람을 CG로 덮지? 그냥 얼굴을 내보낼 걸"이라는 말을 덧붙이며 인터뷰 현장에 있던 스태프들로부터 웃음을 자아냈다.



마지막으로 그는 <호프>를 보는 방식에 관해 "영화의 비주얼과 사운드를 그대로, 몸으로 받아들여 달라"고 설명했다. 영화를 텍스트처럼 해석하기보다 비주얼과 사운드를 온전히 경험해주길 바란다는 당부와 함께, 속편에 관한 물음에는 "정말 모른다. 왜냐하면 이런 규모의 영화를 이 규모의 자본으로는 만들 수 없다"는 대답을 남겼다. 마지막으로 나홍진 감독의 '호프'라는 질문에는 "계속 오래 만드는 거다. 오랫동안 작품을 만들고 싶은데, 같은 걸 두 번 하고 싶지는 않다"고 전했다.


https://www.elle.co.kr/article/1906378

댓글 2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바이오더마X더쿠🩵 NEW 아토덤 페이셜 로션 체험단 100인 모집! 398 08.21 13,068
공지 [🚨필독🚨] 로그인 보안 강화📢시크릿모드 사용자들 필독 (사용안함 옵션 추가)📢 07.13 619,349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3,781,791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4,201,661
공지 ◤더쿠 이용 규칙◢ [260812 기사뉴스 저작권법 침해 강력 제재] 20.04.29 37,287,815
공지 잡담 발가락으로 앓든 사소한 뭘로 앓든ㅋㅋ 앓으라고 있는 방인데 좀 놔둬 6 25.09.11 608,258
공지 잡담 카테 달고 눈치 보지말고 달려 그걸로 눈치주거나 마플 생겨도 화제성 챙겨주는구나 하고 달려 8 25.05.17 1,183,477
공지 잡담 카테 달고 나 오늘 뭐 먹었다 뭐했다 이런 글도 난 쓰는뎅... 14 25.05.17 1,257,763
공지 스퀘어 차기작 2개 이상인 배우들 정리 (5/22 ver.) 166 25.02.04 1,858,203
공지 알림/결과 ─────── ⋆⋅ 2026 드라마 라인업 ⋅⋆ ─────── 127 24.02.08 4,690,594
공지 알림/결과 한국 드라마 시청 가능 플랫폼 현황 (1971~2014년 / 2023.03.25 update) 16 22.12.07 5,616,265
공지 알림/결과 ︎︎🪄◝✨ (੭ ᐕ)੭*⁾⁾ 뎡 배 카 테 진 입 문 (~˘▾˘)ノ =͟͟͞🎟 175 22.03.12 7,215,485
공지 알림/결과 블루레이&디비디 Q&A 총정리 (21.04.26.) 11 21.04.26 5,766,035
공지 알림/결과 OTT 플랫폼 한드 목록 (웨이브, 왓챠, 넷플릭스, 티빙) -2022.05.09 238 20.10.01 5,859,435
공지 알림/결과 만능 남여주 나이별 정리 313 19.02.22 6,003,948
공지 알림/결과 한국 드영배방(국내 드라마 / 영화/ 배우 및 연예계 토크방 : 드영배) 62 15.04.06 6,162,250
모든 공지 확인하기()
16093862 onair 검사실의제안 상큼하다 15:19 9
16093861 onair 검사실의제안 시우 옷 귀엽다ㅋㅋㅋㅋ 15:19 7
16093860 onair 검사실의제안 코디 미쳤다 오늘 15:19 14
16093859 onair 검사실의제안 반바지 미친 15:19 16
16093858 onair 검사실의제안 🐰보스 나오신다 15:18 20
16093857 onair 검사실의제안 형이 앞스포하네ㅋㅋ 2 15:18 45
16093856 잡담 멋진신세계 어쩜 이런 씬이ㅠㅠㅠ 15:18 39
16093855 onair 검사실의제안 ㅋㅋㅋㅋㅋ심장 터져나가는 중ㅋㅋㅋ 2 15:17 45
16093854 onair 검사실의제안 엄청 긴장했나봐 15:17 32
16093853 onair 검사실의제안 동화보다 더 긴장한 것 같아 2 15:16 45
16093852 onair 검사실의제안 첫만남 교복일까? 2 15:15 42
16093851 잡담 변우석 어제 조니워커블루 루프탑에서 분위기 너무너무야 15:15 34
16093850 onair 검사실의제안 아까 소속사에서 올린 인스스 배경음 이거던데 스포였구만 15:14 46
16093849 잡담 견우와선녀 비오니까 갑자기 성비견꿇 생각난다 15:14 12
16093848 onair 검사실의제안 어디서 많이 본 옷 가튼데 5 15:13 91
16093847 onair 검사실의제안 아기대표님 권력통 15:12 34
16093846 onair 검사실의제안 저메추 또 엽도리탕이닠ㅋㅋㅋㅋ 15:12 28
16093845 onair 검사실의제안 피부 비법 : 피부과 가시면 됩니다 15:11 43
16093844 onair 검사실의제안 피부과 ㅋㅋㅋㅌ 1 15:10 49
16093843 onair 검사실의제안 아 시우 진짜 예쁘다 오늘 2 15:10 4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