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 직업엔 이런 얼굴이지 이런 성격엔 이런 얼굴이지 이런 게 있는 거 같아 연기를 막 너무 못하지 않는 이상 그게 되게 크게 작용하는 거 같음
회장님 맡으시는 분들 비서 맡으시는 분들 다 따로 있는 거 같은 거...비리 가득해보이는 얼굴이 있고 어떤 순간에도 충직할 거 같은 얼굴이 있고 첫사랑인 얼굴이 있고 아닌 얼굴이 있고 그럼
뭐라고 설명 못하겠지만 다수가 대체로 동의하는 그 분위기가 있고 진짜 막 튀게 연기 못하지 않는 이상 저게 먼저 작용하는 거 같음 그래서 그거 막 다양하게 오가는 사람들이 진짜 대단해보여
단순히 나쁜 놈 맡았다 착한 놈 맡았다 이런 거 말고 본인이 가지고 있는 그 타고난 그걸 벗어나서 전혀 다른 거 하고 그게 이질적이지 않은 거 연기로 씹어먹는 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