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프 쿠키 맘에 들어하는 사람들 많던데 난 쿠키보다 그 직전의 장면이 더 맘에 들었음 (ㅅㅍ)
무명의 더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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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5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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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도 못타게 됐고 조인성은 죽었고(안죽었지만) 갑자기 하늘에서는 이상한 외계함선같은게 떨어지고 산에서는 불길이 타오르고.. 황정민 정호연 일행이 기약없이 고속도로를 달리면서 이제 어떡해야 하냐고 대화하는 장면ㅋㅋㅋ
나홍진 전작 생각하면 되게 염세주의적이고.. 막막하고 허탈하고... 이런식으로 엔딩을 내는데 그래도 등장인물들은 뭐라도 해야지 하면서 계속 도로를 달리고 일단 힘드니까 입다물고 말하지 말라고 그러잖아
이거 보면서 나홍진이 뭔가 곡성 이후로 생각이 많이 달라졌나 싶고 그러더라고
곡성 때도 소중한 사람이 죽어서 되게 회의감도 많이 들고 많은 생각을 했다 그랬는데 곡성과 호프 사이에서도 또 무슨 심경의 변화가 있었는지가 궁금해지더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