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반적으로 노잼이냐면 그건 아님
근데 묘하게 지루해
한회차에도 액션에 귀신에 볼거리가 끊이지를 않는데 이상하게 지루해
특히 액션 진짜 못찍음
영상구도가 묘하게 한발짝씩 느리거나 빨라서 간지가 안남
톤도 그렇고 전반적인 미감도 별로야
정면씬인데 머리끝이 잘리거나 애매하게 걸치는 구도가 계속 나옴
촬감이 제일 별로라는 말
물론 전반적인 건 연출이 조율했을테니 결국 연출탓이겠지
음감은 ㅈㄴ 마음에 듦
그나마 연출 잘 본 지분의 70은 음감임
솔직히 동궁에서 제일 잘못한건 작감이라 생각함
콘스탄틴 +기묘한이야기+컨저링이 아니었다면 과연 나왔을 시퀀스인가에 대한 근본적인 의문이 있음
보는 내내 여기저기서 본듯한 설정과 연출들이 툭툭 튀어나오는데 묘하게 다운그레이드임
거기다 1부~4부/ 5부~8부가 전반전 후반전 같은 느낌인데
전반전은 그나마 고풍스러운 사극퇴마물 같지만
후반전은 반전에 반전에 반전을 주려는 욕심+과도한 귀의 세계 액션씬때문에 이도 저도 아닌 잡탕 같은 느낌이었음
그리고 어제부터 생강옹주 연기에 말많길래 기대없이 봤는데 보고나니??왜 그냥 잘하는데?
캐릭터랑 딱 맞았음
뭣보다 생강옹주 근래 본 여주 중에 손에 꼽힐 정도로 캐릭터링 잘한 여주라 생각
배우 연기도 나한테는 모자라지 않았음 거슬리는거 없이 잘했다
제일 아쉬운건 왕캐릭터임 이것도 저것도 다 넣고 싶은 작감의 욕심이 과했다 싶음
배우연기로 캐리했다는 말 안좋아하지만 이건 배우호감도로 마지막까지 끌고 왔다 싶은 생각뿐
드라마는 이래저래 아쉬웠지만
그래도 꺼먹살이는 귀여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