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딩 때라 실시간으로 보면서 펑펑 울고 여운 너무 크게 남아서 한동안 브금 1초만 들어도 경복궁여시마냥 가슴 아리고 너무 슬픈데 익숙해지거나 깨어나고 싶지도 않아서 티비에 브금만 나와도 채널 돌리고 그랬거든 ㅋㅋㅋ
지금은 그렇진 않은데 그후론 ost 사운드트랙만 돌려듣고 가끔 클립만 점 봤지 마음먹고 재탕은 한번도 안 함
그때 은탁이보다 어렸어서 성인미자 이슈 보고 머리론 이해 되지만 너무 비난한다고만 생각했는데 성인 되니까 같은 마음으로 안 봐져서 그냥 그때로 남겨두고 싶기도 하고ㅜㅜ 그래도 인외고 몇백년 살다가 드디어 나타난 단 한명만 영원히 사랑하는 세계관이라 스토리적으로 납득은 가는데 또 마음 먹고 보자니 그 여운이 무서워서 미루다 10년 지남
걍 엄청 잘 만든 드라마같아.. 특히 브금이 너무 큰 역할함 ㅋㅋ 드덕도 아닌데 그냥 도깨비 예능 보고 배우들이 작품 자체를 너무 아끼길래 마음 좋아져서 써봣어.. 주절주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