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에 언택트톡 봤었음
일단 초반 한시간동안은 정말 재미있어 엄청 몰입해서 봄
단점이 없는건 아니야 머하러 굳이 저런 장면 저런 대사를 컷안하고 살리는지 머하러 저렇게까지 반복하는지 싶은 장면들이 있음
(저런 불필요한 컷 다 잘라냈으면 충분히 2시간짜리로 만들수있었겠다는 느낌)
그래도 지루하지않고 긴장감 몰입감 속도감이 대단해서 단점을 상쇄시켜주거든
한국형SF치고 재밌다 이게 아니라 그냥 재미있음
유머코드도 한국인이면 대체로 잘 맞을것같은 느낌
내가 본 관은 단체로 웃음터진 장면도 몇개 있었어
CG는 완벽하진 않았지만 그래도 거슬릴정도는 아니었어
근데 후반부로 갈수록 장점은 죽고 단점만 부각됨
똑같은 얘기 또하고또하고또하고 계속 반복해서 재밌게 봤던 장면도 계속 보다보니 질림
클라이막스로 극이 진행되는데 한번에 쭉 직진하면 좋겠는데
계속 회전로터리 뱅뱅 돌다 가고 계속 유턴하고 그런걸 반복하는 느낌이라 극에 집중도가 깨짐
그래도 도로를 어찌저찌 쭉 달리다보면 목적지에 다다를줄 알았는데
갑자기 지진나서 도로가 아예 땅으로 꺼진채로 영화가 끝남
갑자기..? 여기서..? 여긴 왜온건데? 왜 날 여기로 데려온건데..? 하면서 미아가 되어벌임
너무 얼탱이가 없어서 앞부분의 장점들이 전생처럼 느껴짐 ㅋㅋㅋ
언택트톡 보니까 감독이 왜그랬는지 얘기해주긴 하던데 아무리 그래도 그렇지 이건 너무했어.. ㅋㅋㅋㅋ
내가 평론가라면 엔딩땜에 별 2개 뺐을듯 ㅋㅋㅋ
대사에 욕밖에 없다는 후기가 많은데 내가 느끼기에는 욕만 할때가 제일 재밌음
캐릭터들이 대화를 하면(대사핑퐁이 좀 있으면) 대사가 좀 과하고 작위적일때가 많아서 오히려 욕만하는 장면이 더 몰입됨.. ㅋㅋㅋㅋㅋ
그래도 결론은 영화관에 가서 보는거 추천!
재미있긴해 진짜로
후기(리뷰) 호프 후기(스포없지만 느낌표현?은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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