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싹한연애 ‘오싹한 연애’ 박은빈·양세종·옹성우, 캐릭터 스포일러 직접 공개

국내 최고 럭셔리 호텔 대표 천여리(박은빈 분)는 사람들과 일정한 거리를 유지하며 살아가는 인물이다. 항상 장갑을 낀 채 타인의 접촉을 피하는 탓에 주변에서는 그를 '은둔의 프린세스'라고 부른다.
박은빈은 천여리에 대해 "두텁게 쌓아 올린 벽 너머에는 타인에게 피해를 주고 싶지 않은 마음이 강하다. 그래서 결국 스스로를 가두는 방법을 선택하게 된다"고 설명했다.
천여리는 귀신을 볼 수 있을 뿐 아니라 손이 닿은 사람까지 귀신을 보게 만드는 저주를 지닌 인물이다. 타인을 지키기 위해 스스로 고립을 택한 천여리가 과연 저주에서 벗어날 수 있을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사건을 맡으면 끝까지 파고드는 열혈 검사 마강욱(양세종 분)은 우연히 천여리를 만나며 전혀 예상하지 못한 세계와 마주하게 된다. 세상에서 가장 두려워하는 존재인 귀신을 직접 보게 되는 것.
양세종은 마강욱을 설명하는 키워드로 '직면'을 꼽았다. 귀신을 통해 오랫동안 쫓아온 사건의 진실은 물론, 천여리를 향한 감정과 자신의 운명까지 마주하게 되는 인물이기 때문이다. 마강욱이 맞닥뜨릴 진실과 감정의 변화에 관심이 쏠린다.
강민환(옹성우 분)은 CL 호텔&리조트 그룹의 후계자이자 CL 레이먼드 호텔 대표다. 온화한 인상과 뛰어난 업무 능력으로 좋은 평가를 받고 있지만, 그에게 평판은 부모와 회사로부터 인정받기 위한 수단일 뿐이다.
옹성우는 강민환을 표현하는 키워드로 '결핍'을 제시했다. 그는 "강민환을 연기하며 떠올린 단어는 '결핍'"이라며 "평생 갖지 못한 것들에 대한 결핍이 강민환을 잘못된 방향으로 이끈다고 생각한다"고 설명했다. 겉으로는 부족함 없어 보이는 강민환이 어떤 결핍을 품고 있는지 궁금증을 더한다.
이처럼 '오싹한 연애'는 배우들이 직접 공개한 '고립', '이타심', '직면', '결핍' 등의 키워드를 통해 캐릭터에 대한 호기심을 자극하고 있다. 각기 다른 사연을 지닌 인물들이 어떤 이야기를 펼쳐낼지 기대를 모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