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티브이데일리 황서연 기자] '김부장'이 국내 시청률은 물론 글로벌 흥행까지 석권하며 2026년 최고의 화제작으로 자리매김했다.
지난 4일 방송한 SBS 금토드라마 '김부장'(극본 남대중·연출 이승영) 4회는 닐슨코리아 기준 수도권 평균 22.7%, 전국 평균 21.6%, 순간 최고 25.1%를 찍으며 자체 최고 시청률을 또 한 번 갈아치웠다. 단 4회 만에 전국 시청률 20%를 넘어선 것은 약 2년 만의 일이다. '열혈사제', '스토브리그', '펜트하우스2' 등 역대 초대박 흥행작들보다도 빠른 속도로, SBS 금토드라마 역사상 최단기 20% 돌파 기록을 새로 썼다.
광고주 핵심 지표인 2049 시청률도 평균 7.6%, 최고 8.8%로 2년 만에 전 채널 최고 수준을 달성했다. 20대부터 중장년층까지 폭넓은 시청층을 끌어안으며 OTT 시대에도 시청자를 거실 TV 앞으로 불러 모은 드라마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열기는 국경을 넘었다. 넷플릭스 공식 사이트 투둠 집계 기준, 지난달 29일부터 이달 5일까지 '김부장'의 누적 시청수는 1050만을 기록하며 비영어 쇼 부문 1위에 올랐다. 첫 방송 사흘 만에 같은 부문 3위에 진입한 데 이어 2주 차에 정상을 차지하는 기염을 토했다. 한국, 싱가포르, 태국, 대만, 볼리비아, 페루 등 11개국에서 1위를 기록했고, 79개국에서 톱10에 이름을 올렸다.
화제성도 압도적이다. 7월 1주 차 TV·OTT 드라마 화제성에서 '김부장'이 1위를 차지한 데 이어 주연 배우 소지섭 역시 출연자 화제성 1위에 올라 작품과 배우가 나란히 정상을 점령했다. 국내 시청률, 2049 시청률, 화제성, 글로벌 OTT 순위까지 주요 흥행 지표를 모두 장악한 '김부장 신드롬'이 갈수록 가속화되는 양상이다.
제작진은 "국내 시청자의 뜨거운 사랑이 글로벌 시청자들의 관심으로까지 이어지고 있다는 점이 무엇보다 뜻깊다"라며 "국가와 언어를 넘어 공감해 주시는 시청자 여러분께 감사드리며 남은 방송에서도 기대 이상의 재미와 몰입감을 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김부장' 5회는 10일 밤 9시 50분 방송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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