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끝줄소년 그 장면에서, 문오가 쓰고 있는 이야기가 무엇인지는 명확하게 나오지 않잖아요. 개인적으로는, 문오가 자신이 지금까지 이강과 겪은 이야기를 소설로 쓰고 있다고 생각했어요. 그래서 결국 〈맨 끝줄 소년〉이라는 작품 자체가, 문오가 쓴 소설이라는 해석도 가능한데요.
무명의 더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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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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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니었을 거예요. 아마 열어놓은 것 같아요. 저희도 얘기했는데, 마지막 장면이 그렇게 먼 미래의 이야기가 아니거든요. 짧게는 6개월, 길게는 1년 정도. 근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문오가 계속 끄적이고 있다는 건, 문오는 그거라도 안 하면 죽는 사람이라서 그래요. 사실은 이강의 마지막 과제를 받고, 문오가 손목에다 칼을 대는 장면도 찍어봤어요. 하여튼, 문오는 이야기에 중독되어서 습관처럼 앉아 있는 거예요. 이야기를 하는 게 평생의 한이잖아요.
문오는 그거라도 안 하면 죽는 사람ㅋㅋㅋ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