멋진신세계 들마 끝나고 초반 회차를 볼수록 신서리의 유쾌한 부분보다 상처가 더 눈에 보여
무명의 더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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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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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반 회차에 새로운 세계를 개척하면서 이런저런 체험을 하고 그게 워낙 씩씩해 보이고 웃기게 잘 표현되었는데
순간순간 과거에 가족의 정을 느끼지 못하고 산 게 보이고
한창 자신의 능력을 펼치다가도 사약 트라우마 때문에 문제가 생긴다거나 하고
돈 많은 비구니가 되겠다는 것도 진정 연애나 결혼에 구애받지 않아서 '선택'한 것보다는 전생에 망한 첫사랑과 결혼 때문에 금제를 걸어 둔 느낌이라 짠하다
마음속이 상처투성인데 그 와중에 너무 씩씩하고 건실하고 어떻게든 헤쳐 나가는 게 정말 장하기도 해
이제 스스로 이뤄 낸 사랑으로, 운명의 고리를 끊어낸 자신감으로 꽉 채워서 늘 행복하고 일인자도 꼭 해 먹고 잘 살았으면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