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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플릭스 MAU 1600만 첫 돌파...국내 수요 흡수 주기 빨라졌다

무명의 더쿠 | 14:47 | 조회 수 70

넷플릭스가 마침내 '1600만' 고지를 돌파하며 국내 진출 이후 최고 기록을 또 한 번 갈아치웠다. 1400만에서 1500만에 도달하는 데는 3년에 가까운 시간이 걸렸지만 1500만에서 1600만을 넘어서는 데는 불과 8개월이 소요됐다.


3일 아이지에이웍스의 데이터 분석 설루션 모바일인덱스에 따르면 넷플릭스의 지난달 월간 활성 이용자(MAU)가 1617만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iOS와 안드로이드를 통합한 수치로 모바일인덱스에서 통합 집계를 시작한 2021년 3월 이후 최고치다.


넷플릭스에게도 이번 성과는 의미가 있다. 넷플릭스는 최근 3년간 다각도에서 새로운 기록을 써내려가고 있다. 2024년에는 전년도 성과를 일부 반납하며 MAU가 1000만 단위까지 하락했다. 수치상 1위 자리를 지키면서도 '국내 1강'의 아성이 흔들리는 모습을 연출했다. 


특히 2024년은 티빙과 웨이브의 합병 움직임이 가시화되면서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OTT) 업계의 지각변동 가능성이 높게 점쳐지던 시기이기도 하다. 양사는 2023년 12월 양해각서(MOU)를 체결하고, 이듬해 공정거래위원회에 기업결합 신고서를 제출하며 국내 OTT의 저력을 선보였다.


하지만 해당 시도가 장기간 가능성의 영역에 머물면서 넷플릭스의 독주 체제는 한층 강화됐다. '1000만'까지 자리를 물린 넷플릭스가 2025년 급격한 회복세를 보이며 10월 들어 1500만 고지를 넘어선 것이다. 넷플릭스가 1400만 MAU를 돌파한 시점(2023년 1월)을 고려하면 100만 단위를 끌어올리는데 3년에 가까운 시간이 소요된 셈이다.


한동안 주춤했던 넷플릭스의 성장세는 2025년 탄력을 받아 올해까지 이어졌다. 2026년 상반기 부침을 보이면서도 지난 3월 1592만을 기록하며 한 차례 더 확장 가능성을 나타냈다. 같은 기간 2위 자리를 지킨 쿠팡플레이의 상승세도 돋보였지만 넷플릭스는 후속 주자들을 따돌리며 홀로 1000만 단위에서 성장을 지속했다. 그 결과 한 번 더 100만 단위를 끌어올리는 데 걸린 기간을 이전의 4분의 1 수준으로 단축했다.


https://www.techm.kr/news/articleView.html?idxno=153104


넷플 1600만 넘은게 처음이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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