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박서준이 이준익 감독의 신작으로 돌아온다.
2일 마이데일리 취재 결과 박서준은 영화 '나는 반딧불이'에 출연할 예정이다.
'나는 반딧불이'는 1950년 발생한 국민보도연맹 학살 사건을 다룬다. 1950년 6·25전쟁이 발발하자 정부는 보도연맹원 등을 곧바로 소집·구금했고 전황이 불리해지자 후퇴하면서 이들을 집단학살한 사건으로 정부가 위험인물로 분류한 보도연맹원을 연행해 법적절차 없이 살해한 정치적 집단학살이다.
박서준은 사건 24년 후 진실을 향해 나아가는 형사 설준경을 연기한다. 박서준의 영화 출연은 2023년 '콘크리트 유토피아' 이후다. 이준익 감독과 데뷔 후 첫 만남이고 영화 속 시대극도 사실상 처음이다.
'나는 반딧불이'는 이준익 감독이 메가폰을 든다. 이준익은 '왕의 남자' '라디오스타' '황산벌' '사도' '동주' '자산어보' 등 대중성과 작품성, 흥행 등을 모두 잡은 감독이다. 당초 허균을 소재로 한 '교산' 소설 원작 '알로하, 나의 엄마들'을 준비한다고 알려졌으나 중단돼 '나는 반딧불이'를 먼저 작업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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