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오제이 로비]
조그만 아이가 종종걸음으로 달려와서 "아빠! 하고 부르면
딸등신 차세계는 망설임 없이 정장 바지가 구겨지는 것도
신경 쓰지 않고 그대로 쪼그려 앉아서 눈높이를 맞추고
🦊"우리 공주님,아빠 보러 왔어? 엄마는?
🐰 뒤에!
아이는 손에 꼭 쥔 토끼 인형을 내밀 면서
🐰이거 아빠 주께!!
🦊 이걸..왜"
🐰엄마가 그래써." "아빠도 가끔 외롭대."
조금 떨어진 곳.
서리가 웃으며 둘의 모습을 바라 보고 있겠지
차세계가 피식 웃으며
🦊"신서리,애한테 별걸 다 얘기하네."
그럼 서리가 🐺 맞잖아." 라고 웃으며 얘기하고
그러다 아이가
🐰아빠."
🦊 응."
🐰오늘도 힘들어써?"
세계는 아이 머리를 쓰다듬으면서
🦊"...조금."
🐰"그럼."
아이는 작은 두 손으로 세계의 볼을 감싸면서
🐰"내가 안아줄게."
🦊 이봐 공주님"이런 건 아빠가 하는 거야."
차세계가 아이를 품에 안아 올리며 중얼거리겠지
아이는 까르르 웃으며 세계의 목을 꼭 끌어안고
차세계는 한 손으로 아이를 안은 채 다른 손을 서리에게 내밀면서
🦊 신서리,너는?
🐺"또 시작이네." 명령이야?
🦊 아니,제안 이야
그럼 서리는 못말린다는 웃으며 세계를 안아주겠지
그리고는 차세계는 입꼬리를 올리고 웃겠지
(우스갯 소리 아니고 진지 하게 스핀오프 진짜 보고 싶어ㅠ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