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심이는 할머니가 너무너무 그리울때만 술 마시는데
그거 자가도 알아서 같이 마셔주진 않더라도 (단심이 챙겨야하니까) 항상 옆에 있어줌
그럼 단심이는 달 보면서 매번 하던 말 처음 하는 것처럼 또 하겠지
거긴 내 자리가 아니었으니 그 사람 또한 내 가족이 아닌데 왜 이리 보고싶은지 모르겠다고.
자가는 단심이가 하는 말 항상 제대로 알아들을 수 없다는 거 아는데..,
취했을 때는 유독 알 수 없는 소리만 하는구나..하고 중얼거리실 듯
걱정 어린 목소리에 단심이 고개 돌려서 자가 얼굴 보곤 괜찮은 척 웃을 거고
그래도 나으리가 곁에 있어서 얼마나 다행인데요 함
눈이 마주치면 단심이 홀린듯이 손 들어서 자가 눈가 흉터 조심히 쓰다듬음
자가 가만히 그 손길 받다가 손이 멀어질 때쯤 붙잡고
손목에 조심히 입맞추실 듯
단심이 놀라서 딸꾹질하면 푸스스 웃으면서 이만 들어가자고 하시곸ㅋㅋ
아 상플 재밌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