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리 꿈에 할머니가 강생이 하고 부르는거..
강생이가 너무 나와서 좀 지겹다 소리가 나왔었지만은
생각해보면 너무 당연한거 같아
서리는 사실 강생이라고 불린 시절의 할매만 알아
그 후 커가는 과정을 함께 한 할매는 단심이가 알지
서리는 조선에 있었으니 모르잖아
그리고 할매도 우리 강생이 하고 서리 부르는 것도 치매 진행중이잖아
치매는 장기기억만 남고 단기기억들은 다 사라진다고 하더라구
그럼 그 강생이라고 부르던 시절을 기억하는 거지 할매에게도 좋았던 시절이었을테니...
그리고 서리가 바라보는 마주하는 할매는 어찌보면 입체적이지 않다 싶지만 그것도 그래 어릴적의 할매만 아는거잖아 그조차도 잃어버린 기억에 의존하는거구 다른이의 할매라고 생각하기도 하고
그러니 다른 캐들 상대할때보다 좀 단순하게 그려진게 어찌보면 너무 당연했던 것은 아닌가 라는 생각이 들더라
그래서 기억 갖고서 할매 소천하실때 버스 동행씬 넉넉하게 길어서 난 너무 좋았어 약간 상대적인 느낌이라... 정말 소중한 사람과의 시간 같아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