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회는 포옹이라기보단 서리가 현이 살리기위해서
화살 맞아 쓰러진 거라 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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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회 여기 되게 공들인 게 느껴졌는데,
현이 뒤주에 다가오고, 서리는 그 안이 캄캄한 어둠이었는데
현이 열어주고, 손 내밀어 주며 꺼내지는데
자세가 굽혀서 장시간 쪼그리고 갇혀있어
현이가 손 내밀어 잡아 당겼을 때
서리가 끌려오듯 폭 안기는데, 현이 되게 가득 품듯
안아주거든 혹시 이 둘의 또다른 이야기가 있었나 싶을 정도로
둘의 찐만남이 여기가 처음이 아니었나 싶은 생각을 했는데
막회를 보니 뭔가 숨겨진 얘기가 있을 것 같음.
저 때가 저 둘의 찐처음이라 하기엔 현이 너무 태평함.
크게 놀라지도 않고, 살짝 웃는 느낌도 있고
서리는 찐으로 이 때 현이가 처음인 느낌인데
현은 이 전에 궁 소문으로 서리에 대해 익히들어서
저 아이가 누구인지 이미 알았을 수도 있겠다 싶음
아무리 위기여도 신분 높은 대군이
그저 생각시를 제 품 한 가득 안는다는 것도
시대상 말이 안되고, 대군이 여색을 밝힌 사람도 아니었으니
더 이상하고, 그저 생각시인 여인을 구해준 것 자체가
현에게 서리여서 더 그랬을 것 같음
뭔가 얘들 숨겨진 이야기가 있을 것 같은
서리는 분명 안겼을 때, 크게 당황하는데
현이는 크게 동요하지 않고, 오히려 웃음.
드라마 속 우리가 본 현, 서리는 여기가 처음이 맞으나
현이 살아온 삶에선 여기가 서리와의 처음이 아닌 느낌
이현 성격에 저 순간 서리에게 첫 눈에 반한거면
이해하지만 그러기에도 현이 반가웃듯 웃는 다는 건
저 때가 처음이 아니란 걸 알려준 느낌
현이 시선으로 보면 여기 되게 묘함.
서리를 아예 처음이 아닌 그런 느낌
그리고 이 때가 이현과 서리의
처음이자 마지막 포옹인 것도 참 짠하고 슬픔
얘넨 보내줘야 할 애들인데
얘네의 숨겨진 이야기들 때문에 자꾸 들여다 보게 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