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적으로 남주에게 원죄의 서사가 있고 여주가 지고지순하거든. 여주 때문에 죽을뻔함~ 이래서 남주가 여주의 애타는 사랑을 알고 돌아옵니다 짜잔~
이러는게 일반적인 로맨스의 클리셰인데... 물론 이것도 맛도리임 양념 잘친 김치찌개가 맛도리가 아닐리 없음. 영고불변 잘통하고 여전히 나도 잘봄.
여기는 서리가 애초에 좀 대군한테 지은 죄가 있어서 후회여주에다가
남주 죽을뻔한거 당당히 죄를 지은 상대를 구하러 가서 신분이고 자시고 님아 떠나세요! 이러고 구하다가
남주 죽은줄 알고 이 세상 더 미련없다 구천을 떠돌고
남주인 세계는 서리가 구원해 준 목숨 너없이 바래고 바래 의미없다 이러고 말라죽을뻔한 상태로 영혼을 불러내서 기어코 붙잡고 엉엉 울고 있고
여기는 오히려 남주인 세계가 그런 원죄의 서사가 없음; 그냥 성격이 지랄맞아서 그렇지 지고지순한 온니원러버임. 300년 기다림...
아는 맛인데 조금의 모르는 맛의 양념을 너무 잘쳤어 쌰갈 ㅋ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