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리가 조선에서 왔었고, 또 목숨 걸고 다녀온 걸
세계는 꿈을 통해서든 역사적 기록을 통해서든 알 수 있었고
심지어 세계가 살고있는 시대에는 가상일지라도 타임슬립이라는 개념이 있어서
서리가 하는 말을 세계가 믿을 수 있었을 텐데
자가는 타임슬립도 모르고 꿈을 통해 또 다른 단심이를 본 것도 아니라서
본인이 아는 단심이와, 지금 제 곁의 다른 눈빛과 다른 말투를 가진 단심이가
다른 사람인 걸 납득할 수가 없을 듯...
단심이는 자신의 존재를 확인시킬 방법이 없단 말이지...? 🥹
자가는 영원히 단심이의 말을 그저 온전치 못한 기억의 산물이라고만 여길테고
단심이는 자신이 아닌 다른 사람과의 추억으로 사는 사람과 지내는 건데...
물론 둘이 이번 생의 인연이긴 한데 어떻게 살아갈지 상상이 안됨 ㅋㅋㅋㅋㅋ
근데 이렇게 생각만해도 재밌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