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서운 추위가 기승을 부리는 겨울날,
이현과 단심은 이현과 단심은 긴 여정을 이어가고 있었고
결국 단심이는 지독한 감기에 걸리게 되었는데
해가 저문 뒤 두 사람은 작은 모닥불 앞에 앉아
지친 몸을 녹이며
잠시 숨을 돌리고 있었는데 거센 바람이 불어오더니
어렵게 살려 놓은 불씨마저 꺼져 버리게 되었는데
이미 열이 오른 단심은 점점 몸을 떨기 시작했고,
창백해지는 얼굴에 이현의 걱정은 깊어지게 되지
그러다 한참 동안 말없이 단심을 바라보던
이현은 이대로 두면 단심이 위험해질 거라는 생각에 마침내 결심을 굳히고
단심의 겉옷을 벗겨낸 뒤
자신의 겉옷마저 벗어 바닥에 깔고,
단심이를 자신의 품 안으로 끌어 당겨 안아
이현은 자신의 체온이 조금이라도 단심에게 전해지길 바라며
디더욱 단단히 안아 주었고
그렇게 두 사람은 서로의 온기에 의지한 채 길고 추운 밤을 견뎌냈고
이현은 잠든 단심을 바라보며 이렇게 말해
이 밤이 지나고 나면, 너는 또 아무 일 없었다는 듯 평온한 얼굴로 웃겠지.
결국 나 혼자서만 오늘 밤을 평생 품고 살아갈 것이고.
"처음에는 그저 네가 무사하기만을 바랐는데."
"그런데 이제는
네가 내 곁에 평생 머물기를 바라게 되는구나.
이것이 내 지독한 욕심인 줄, 너무나 잘 알면서도."
이런거 보고싶다..이현 단심 스핀 오프주세요 ㅠㅠ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