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스퀘어 임수정이 제작한 영화 '그림자 아이'…"'장화홍련'이 원류"
240 0
2026.06.25 18:52
240 0

tTMKDs



배우 임수정이 제작자로서 처음 이름을 올린 미스터리 영화 '그림자 아이'는 죽은 가족과 똑같은 얼굴을 한 소녀가 모녀 앞에 나타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렸다.


자매의 사랑을 소재로 한 장르 영화라는 점에서 영화는 임수정의 전작인 호러 영화 '장화홍련'(2003)을 떠올리게도 한다.


유은정 감독은 작품을 기획·개발할 때 '장화홍련'을 떠올렸다며 이것이 임수정에게 출연을 제안한 계기가 됐다고 밝혔다.


유 감독은 25일 서울 CGV 용산아이파크몰에서 열린 '그림자 아이' 기자간담회에서 "자매간의 감정과 사랑을 장르적으로 그린 영화로서 '장화홍련'이 레퍼런스로 있었다"며 "자연스럽게 수락해주시면 좋겠다는 마음으로 각본을 드렸다"고 말했다.


임수정은 제안을 수락하고 죽은 딸의 도플갱어를 마주하는 엄마 금옥 역을 맡았다. 그뿐만 아니라 제작자로도 영화에 참여했다.


유 감독은 "임수정 선배는 해외 배우 마고 로비가 '아이, 토냐'(2017)를 제작한 것처럼, 작지만 좋은 영화에 힘을 실어주는 데 관심이 많았다"며 "영화를 잘 만들어 세상에 나오게 해보자는 마음으로 같이 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임수정은 제작자로서 배우들과 스태프들을 챙기며 좋은 현장 분위기를 만들어갔다고 한다.



XTBpsn



영화 이야기의 출발점은 '상실을 겪은 뒤에 어떻게 살아가야 하는가'라는 질문이었다.


각본을 쓴 유 감독은 "만약 내가 사랑하는 사람을 떠나보낸다면, 그 상실을 안고 어떻게 살아가느냐는 질문에서 시작했다"며 "'떠나보낸 사람과 꼭 닮은 존재를 만나면 상실이 채워질까'하는 생각까지 나아갔다"고 했다.


영화는 '그림자 세계'라는 동화적인 상상력을 버무려 미스터리를 풀어간다. 그림자 세계는 현재 우리가 발을 딛고 있는 세상 아래에 있는 다른 세계다. 영화는 그림자 세계의 존재를 컴퓨터그래픽(CG) 등으로 표현하며 판타지와 현실을 오간다. 이는 유 감독의 장편 데뷔작 '밤의 문이 열린다'(2019)를 떠올리게 한다.


유 감독은 "설화와 민담, 전래동화를 좋아한다. 그런 이야기를 현실에서 구현할 때 판타지의 느낌이 나는 것 같다"며 "어릴 때 악몽을 많이 꿨다. 상상하는 것도 좋아하는데, 그런 영향이 있는 것 같다"고 설명했다.


영화는 도플갱어를 대하는 모녀의 행동을 통해 상실을 받아들이는 태도를 돌아보게 한다.


그는 "너무 큰 상실이라면 '네가 없으면 안 돼'라는 마음이 생길 것"이라며 "떠난 사람일지라도 한 명의 존재로 존중해야 한다는 것, 다른 사람을 위해 (내가 아닌) 다른 누구로 있을 필요가 없다는 점을 생각해보셨으면 한다"고 관객에게 바람을 전했다.



NwFyVJ



소중한 언니 수련을 잃은 동생 수안 역은 영화 '다만 악에서 구하소서'(2020) 등으로 얼굴을 알린 배우 박소이가 맡았다. 수안은 3년간 혼수상태였다가 깨어나 죽은 언니의 닮은 재인을 마주하고 혼란을 겪는다.


수련과 닮은 재인 역은 시리즈 '파친코'(2022)의 유나가 연기했다. 유나는 수련과 재인 등 혼자서 여러 역을 소화했다.


박소이는 "이 영화의 독특한 세계관과 몽환적인 이야기에 끌렸다"며 "이 영화를 떠올리며 자신의 모든 점을 다 좋게 바라보게 되셨으면 좋겠다"고 했다.


유나는 "영화 속에 나오는 소중한 사람들에 관한 이야기에 위로받으셨으면 좋겠다"며 "'내가 널 닮은 거야, 네가 날 닮은 게 아니라'라는 영화 대사처럼 한 가지 관점으로만 바라보지 않으셨으면 한다"고 했다.


영화는 다음 달 1일 개봉한다.



https://naver.me/xYNnvhPE

댓글 0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웨이브 오리지널 <피의 게임X> 최초의 목격자 시사회 초대권 이벤트 150 06.25 20,142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5,543,513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2,919,655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3,426,752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6,197,617
공지 잡담 발가락으로 앓든 사소한 뭘로 앓든ㅋㅋ 앓으라고 있는 방인데 좀 놔둬 6 25.09.11 553,090
공지 잡담 카테 달고 눈치 보지말고 달려 그걸로 눈치주거나 마플 생겨도 화제성 챙겨주는구나 하고 달려 8 25.05.17 1,151,024
공지 잡담 카테 달고 나 오늘 뭐 먹었다 뭐했다 이런 글도 난 쓰는뎅... 13 25.05.17 1,221,057
공지 스퀘어 차기작 2개 이상인 배우들 정리 (5/22 ver.) 161 25.02.04 1,816,849
공지 알림/결과 ─────── ⋆⋅ 2026 드라마 라인업 ⋅⋆ ─────── 123 24.02.08 4,649,960
공지 알림/결과 한국 드라마 시청 가능 플랫폼 현황 (1971~2014년 / 2023.03.25 update) 16 22.12.07 5,577,435
공지 알림/결과 ︎︎🪄◝✨ (੭ ᐕ)੭*⁾⁾ 뎡 배 카 테 진 입 문 (~˘▾˘)ノ =͟͟͞🎟 175 22.03.12 7,141,200
공지 알림/결과 블루레이&디비디 Q&A 총정리 (21.04.26.) 11 21.04.26 5,727,744
공지 알림/결과 OTT 플랫폼 한드 목록 (웨이브, 왓챠, 넷플릭스, 티빙) -2022.05.09 238 20.10.01 5,819,895
공지 알림/결과 만능 남여주 나이별 정리 310 19.02.22 5,957,813
공지 알림/결과 한국 드영배방(국내 드라마 / 영화/ 배우 및 연예계 토크방 : 드영배) 62 15.04.06 6,127,744
모든 공지 확인하기()
15939334 잡담 타이밍 이거도 나오는거 맞음? 02:42 3
15939333 잡담 손더게는 1화가 진짜 진리인듯 02:39 14
15939332 잡담 멋진신세계 엔딩 다 좋았는데 1 02:33 46
15939331 잡담 고래별 해수는 듀스 안했어? 2 02:29 67
15939330 잡담 윰세 안대용이랑 순록이 폰말단인거 직장 동료들은 알까? 궁금해짐 (코멘트 듣고 싶다) 2 02:24 18
15939329 잡담 밤에 깨어있으니깐 또 생각나는 우리 신채 3 02:22 43
15939328 잡담 취사병 나 아직 취사병 못보내.. 2 02:15 64
15939327 잡담 멋진신세계 가만히 잘있다가 발작하듯이 블레 외침 2 02:15 80
15939326 잡담 약한영웅 야근하다 이제왔는데 성제시은본 셀카가! 1 02:13 79
15939325 잡담 24년에 허남준으로 고래별 해수역 상플했다는 글이 있네..25년 캐스팅 아니었나? 5 02:13 128
15939324 잡담 멋진신세계 나는 왜 드라마 막화에 망사에 감겨서 이러냐 주어이현서리 2 02:10 81
15939323 잡담 가마치통닭은 씨엡 메이킹 같은거 안풀어주나 ㅋㅋㅋ 02:09 44
15939322 잡담 닥터섬보이 7화 보는중인데 02:03 47
15939321 잡담 어그대 되게 밉네 미워서 큰일이네 3 02:02 95
15939320 잡담 뭔가 요즘 더쿠 빨리 정전되는거 같지않아? 4 02:02 187
15939319 잡담 고윤정 요즘 뭐찍어?????? 2 02:02 137
15939318 잡담 넷플 광고 더 표독스러워졌네ㅋㅋㅋㅋ 2 01:59 172
15939317 잡담 박지훈 어제 얼라온 사진중에 이런 기카감성 좋다 3 01:54 217
15939316 잡담 자야하는데 아이윌파인드유 존잼이라 못자겠슨 6 01:43 142
15939315 잡담 멋진신세계 차세계 ㄹㅇ 분리불안증세 심해졌을거같아.. 4 01:41 2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