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종은 동복동생 죽이는데 친모마저도 이용할 만큼의 개미친 새끼였잖아. 작중에서 나온 적 없던 것 같지만 적통자식이라고 딱히 아꼈을 것 같진 않음. 그저 후계자인 동시에 나의 잠재적 경쟁자 정도로 인식했을 각임.
환생한 후에도 변함없음. 문도는 여전히 미친 새끼. 탐욕에 눈먼 놈임. 삼촌한테는 애틋했던 것 같기도 하지만 글쎄... 차달수가 차일 회장이 아니라 평범한 사람이었더라도 그리 따랐을지...? 달수에 대한 애정은 계산기를 두드린 끝에 나온 감정이라고 생각함.
문도가 유일하게 사랑하는 존재는 전생현생 통틀어 서준이 하나뿐임. 안종이었다면 신체적으로 다소 약한 서준이를 하자있는 핏줄로 여기고 진즉 버림패로 내놨을 텐데, 현생의 문도는 끔찍히도 아끼고 있음. 서리 말대로 서준이는 영혼에 새겨진 탐욕을 씻고 온전해질 수 있던 유일한 기회였던 것 같아. 운명의 고리가 서리에 의해 끊기기 전에 문도가 자신의 영혼을 셀프구원할 유일한 기회로 서준이를 내려줬던 건 아닐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