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 : 대표님↘️
차 : 창 크고 마당 넓은 집 좀 알아봐요.
손 : 갑자기요? 해 들어치는거 싫어하셔서 뱀파이어처럼 매일 블라인드치고 사시는 분이- 왜,.. 대표님. 혹시?
차 : 네. 맞아요. 그거. 손실장이 생각하는거. 아무래도 이제 신서리랑 같이 지내려면 집을 좀 옮겨야하지 않나 싶어서. 신서리가 꽃이라면 아주 환장을 한다구. 아, 그리고 꼭 남산타워가 팔뚝만큼 크게 보이는 집으로 진행시켜요.
손 : 대표님↘️ 근데 신서리씨랑은 같이 사는거 합의되신거 맞나요?
차 : 손.실.장. ㅉ 그럼 내가 이 나이에 모냥빠지게 혼자 상상결혼같은걸 할까! 지금 내가 연애 몇년차인줄 알아요? 아주 계절마다 사다바친 꽃들만 호남평야를 빽빽하게 다 채워 심고도 남는다구. 그럴바에 그냥 마당큰집을 사서 거기 꽃을 채워서 주는게 낫겠어.
손 : 대표님↘️ 근데 신서리씨 연말에 칸에 가십니다. 차차차기작까지 작품이 잡혀있구요.
차 : 뭐↗️라↗️고↗️ 그럼 난 언제 결혼해!! 안돼!! 다 취소시켜! 제작지원비 다 빼!